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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대일의 국민응원

응원단85

[독일월드컵 본선]윤대일 말하는 생생한 서울광장 거리응원 (토고전) 2006년 6월 13일 오후10시 차두리가 소속된 팀의 전용경기장인 프랑크푸르트에서 월드컵 첫경기가 펼쳐졌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의 신화이후 4년만에 다시갖는 월드컵에서 자국이 아닌 저멀리 독일에서 경기를 갖으며 처음으로 16강에 도전하는 한국팀, 지난번 최종평가전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의 일전을 통해 대표팀은 토고와의 경기를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번경기는 가나보다 약채로 평가되는 토고를 반드시 이겨 첫승을 따내는 것이 대표팀의 목표였고, 정말 나머지 프랑스와 스위스는 토고보다 강팀이기 때문에 이경기는 필사적으로 이겨야 하는 경기였습니다. 필자는 오후4시경 서울시청앞광장에 도착해서 이른 저녁을 도시락으로 해결했습니다. 평가전과는 사뭇 긴장된 모습으로 스텝들과 응원단들이 연습하고 첵크하는 .. 2009. 3. 13.
[2006독일월드컵 평가전]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서울시청광장 거리응원 ( 가나전 ) 한국시간 6월 4일 23시, 스코트랜드 에딘버러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독일월드컵 마지막 평가전을 가졌습니다. 지난번 노르웨이전이 새벽2시에 펼쳐진거에 비해 다소 가벼운 경기시간대여서 거리응원단 또한 더많을거라 예상하고 모든 스탭과 응원리더들, 출연진까지 전부 긴장하고 거리응원전을 준비했습니다. 오후 4시에 서울시청광장에 도착해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무대 및 하드웨어스텝들은 아직 본선경기가 시작도 않했는데 벌써부터 지쳐보입니다. 배달 도시락을 대기실 천막에서 꾸역꾸역 먹었습니다. 워낙 많은 스텝들이 있기때문에 도시락말고는 별로 대안이 없는거 같더군요. 필자도 도시락 먹었습니다. 오늘 경기에 거는 기대를 알수있을거 같았습니다. 오후 6시가 넘어으면서 퇴근하는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서울시청광장 이곳저곳에.. 2009. 3. 11.
[2006독일월드컵 평가전]윤대일의 생생한 서울시청광장 거리응원 (노르웨이전) 2006 년 6 월 2 일 02 시 노르웨이 오슬로 경기장에서 원정 경기로 펼쳐졌습니다 . 새벽 2 시 말그대로 죽음입니다 . 2006 독일 월드컵은 앞으로도 계속 시간과의 전쟁이 이어집니다 . 거의 지구 반대편이기 때문에 우리와 시간대가 맞지 않았습니다 . 앞으로 남은 가나와의 평가전은 좀 나은 편입니다 . 밤 11시 , 이후 독일 월드컵 본선 대회도 새벽 시간대가 예상된다 . 2002 한일 월드컵 때는 주최 측 이었기 때문에 홈 어드 벤 테이지가 적용되 여러가지 잇점이 많았지만 이번 독일 월드컵은 강호 유럽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많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 2006 년 6 월 1 일 저녁 6 시에 필자는 서울 시청앞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 기타 스탭들과 무대 , 음향 , 조명팀.. 2009. 3. 11.
[2006독일월드컵 평가전]윤대일의 생생한 서울시청광장 거리응원 [보스니아전] 한국과 보스니아의 평가전 경기가 2006 년 05 월 26 일 금요일 저녁 8 시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졌습니다 . 1 달여를 남겨둔 독일 월드컵 본선 대회를위한 평가전으로 치뤄진 홈 경기였습니다 . 오전 11 시에 벌써 서울 시청앞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 지난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1 시 1 분로 비기는 힘든 경기를 치뤘던 대표팀은 이번 경기를 대하는 모습이 승리에 목마른 사슴 같아보였습니다 . 서울 시청 광장도 오후 2 이후부터 많은 즐비하게 사람들이 들어 섭니다 . 일찍부터 앞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 광고 회 사나 기타 나서기 좋아 하시는분 , 대학교 동아리등 다양한 분들이 일찍 오셔서 앞자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모습이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됐습니다 . 특별히 연예인 .. 2009. 3. 11.
[독일월드컵평가전]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거리응원[ 가나전 ] 2006년 6월4일 2006독일월드컵을 향한 마지막 평가전이 치러지는 날입니다. 2002년의 엄청난 성과에 부담감이 큰 국가대표팀은 아드보카트감독의 지휘아래 오늘을 맞고 있었습니다. 사실 볼프레레감독내내 불안했던 대표팀의 성적이 올초에 교체된 감독에 대한 짧은 적응시간으로인해 모두에게 핑게거리가 되지나 않을까, 또한 징크스로 남지않을까 걱정되었습니다. 필자가 스포츠 평론가의 입장이라면 보다 감독이 느끼는 한국대표팀에 대한 생각과 선수들이 느끼는 감독의 지도력에 대해 모든 루트를 통해 조사해 여러분께 시시때때로 알려드리고픈 마음입니다. 하지만 필자는 대한민국 거리응원단장의 입장으로 현장응원의 모습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후 또다른 카데고리를 통해 '스포츠선수와 감독'에 대한 필자의 견해와 이해를.. 2009. 3. 4.
출판2.0[오프라인온라인에접속하다]거리응원문화축제 필자는 2002FIFA한일월드컵 당시 광화문,대학로를 이어 서울시청앞광장까지 거리의 수십만의 응원단을 이끌고 응원전을 주도한 거리응원단장입니다. 이후 지금까지 ‘응원문화’에 깊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지면의 한계로 인해, 지난 ’2009블살다’ 에 이어 좀더 심화된 내용으로 두번째 글을 연재하겠습니다. 우리는 지난 2002한일월드컵에서 붉은 물결을 동반한 대규모 응원단의 길거리 축제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의 패션,스타일,노래,구호,박수 그리고 열기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최고의 축제문화로 평가되었습니다. 2002년 6월내내 연인원 2천2백만명이라는 경의적인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며, 한국 고대사의 부족축제였던 영고,무천,동맹과 맥을 같이한 대규모 축제의 .. 2009. 2. 26.
[2006독일월드컵]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거리응원 (프랑크푸르트 거리응원단 발대식) 필자는 현지교민의 초청과 SK의 후원을 통해 독일월드컵이 펼쳐지는 곳중 프랑크프루트, 방크아르마 경기장에 방문했습니다. 2006년 3월11일 독일프랑크프루트 늦은 오후시간에 행사가 펼쳐졌다. 본행사는 독일 현지교민들이 하나되어 2006독일월드컵에서 거리응원을 선보임으로서 한국의 응원문화를 세계에 알리며 프랑크푸르트 현지에서 거리응원 공간을 형성해 한국의 응원문화를 선보이는데 중점을 두고 그 첫단추를 끼우는 작업으로 현지교민분들과 함께 연대하여 거리응원단의 발족을 하는 행사를 치르게 된것입니다. 필자는 유럽에 처음 오게되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을때 필자가 시골사람처럼 행동하는걸 보고 함께 온 스텝들이 웃었습니다. 독일의 문화도 체험하게 되는 이번원정에 필자는 많은 기대를 가지고 왔습니다. 첫날 여장.. 2009. 2. 17.
[토리노 동계올림픽]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응원(쇼트트랙 거리응원) 2006년 2월20일에 개막한 이탈리아 토리노동계올림픽을 기억한다. 김명환단장님과 필자와의 만남은 또다른 응원의 역사를 시작하게했습니다. 쇼트트랙서포터즈를 이끌어 왔던 권혁신리더를 만나면서 급물살을 탔다. MBC방송과 함께 CF까지 제작해 방송했던 생각이 납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생생하게 그때일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인간 윤대일이 살아온 중요한 날이니까요. 김명환단장님, 지금은 미국에서 어린손주들 재롱 보시면서 추억을 돌이켜보고 계실지 모르겠네요. 늘 부요한 마음으로 삶은 살아오신 필자의 인생선배요, 큰형님 같은 친근함으로 대해 주셨던 분이십니다. 이곳에 대신 그간 전하지 못한 인사와 감사를 전합니다. 올해는 독일월드컵이 열리는 해입니다. 그 응원 열기의 첫시작이 바로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시작되는 .. 2009. 2. 16.
[광복60주년 기념]삼일절 기념행사 (광화문 거리응원) 2005년 3월1일, 삼일운동 민족봉기를 맞아 민간단체를 주축으로 기념행사를 펼쳤다. 삼일운동이라는 것이 원래 민간에서 봉기한 운동으로 동학운동같은 자발적 봉기였다. 그런 삼일운동을 순수민간단체인 민족단체에서 그맥을 이어가야한다는 의견으로 시작된 특별한 삼일운동기념행사가 처음으로 올해 펼쳐진것이다. 지금도 국가적으로 국경일화 하여 삼일운동과 그정신을 길이며, 일제에 항거했던 독립정신을 추모하고 있기는 하지만, 엄밀하게 민간에서 주도한 순수한 열정과 애국의 마음을 후배들인 민간단체에서 제대로 뜻을 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런 견해에 동감했으며, 참가권유에 흔쾌히 응했습니다. 명분은 이러했습니다. 2002년한일월드컵을 통해 광화문과 서울시청광장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한국팀을 응원하며, 승리를.. 2009. 2. 11.
[광복60주년기념]평화의 통일축구 거리응원 ( 남북대항전 ) 2005년 8월14일~15일 광복60주년을 기념한 남북통일축구대회가 광복절 전야행사로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졌습니다. 60년을 맞이하는 중요행사로 남북이 화합하는 외교적 차원에서 많은 행사가 준비된것이다. 주변에 많은 행사들이 준비되었구요. 광화문과 시청을 잇는 대로에 차량이 통제되면서 일대는 축제마당이 되었습니다. 여러단체나 기관에서 준비한 행사들로 거리는 넘쳐나고, 이곳저곳에서 태극기를 들고 횡보하는 무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축제가 본격화되어 한일간의 나쁜 감정을 없애자는 차원에서 펼치는 한일화합음악회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에서는 삼일절노래와 독립군가를 부르고 한편에서는 양국이 화합하는 분위기로 음악회를 하는 모습이 사뭇 어색했습니다. 필자의 생각에는 광복절은 광복절의 취.. 2009. 2. 11.
[2004아테네올림픽]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거리응원 (8강 - 파라과이) 2002한일월드컵 이후 첫올림픽인 아테네올림픽에서 2002년이후 이렇다할 플레이를 보이지 못한 선수들에게 국민모두 지쳐있었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드디어 16강의 문턱을 넘었다. 지난 마지막 경기(말리전)에서 모두에게 실패라는 어두운 그림자를 안겨주었다가 다시 3:3이라는 신화를 써낸것입니다. 전국에 들석들석 합니다. 모두의 기대는 8강을 넘어 올림픽 첫메달의 꿈까지 기대감이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전국의 분위기는 거리응원 무드로 타올랐고, 방송사에서 이런기회를 놓칠 순 없었을 것입니다. 공중파 주요3사 모두 응원전을 위한 특집방송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SBS는 목동사옥안에서, MBC는 광화문일대, KBS는 여의도 공개홀입구 특설무대 전국이 다시한번 붉은응원의 파노라마로 불타올랐습니다. 필자는 이번.. 2009. 2. 10.
[2004아테네올림픽]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거리응원 ( 말리전 ) 맥시코전 이후 불이 붙은 아테네올림픽 축구의 응원열기가 이어졌다. 이후 말리전부터는 수원에있는 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장을 개방해서 응원전이 펼쳐진다는 정보였습니다. 수원월드컵 경기장 관계자분들의 소개와 연계를 통해 사전에 미리 그곳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응원전을 계획했습니다. 말리전이었습니다. 4만정도의 규모를 자랑하는 수원월드컵 경기장 엄청난 규모였습니다. 늘 거리에서만 응원전을 주도했었는데. 경기장안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정말 감동의 기쁨이 이었습니다. 경기장을 발로 밟아보는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 선수들만 뛰어다녔던 새파란 잔디구장위에 필자와 응원캠프당시의 응원리더들이 함께 올랐습니다.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몰려드는 사람들이 한쪽편을 채워갑니다. 5천여명의 관중이 찼습니다. 그 앞에서 마이크를 받.. 2009. 2. 9.
[2004아테네올림픽]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거리응원 ( 맥시코전 축구 ) 2004년아테네올림픽을 말할때 많은 아쉬움이 남는것을 느낍니다. 2004년부터 본격화된 대한민국응원단 태극전사서포터즈의 출발과 동시에 올림픽게임의 참가하는 대한민국대표선수들을 아테네현지에 원정응원단 파견 부문과 국내에서 펼치는 대규모 거리응원전까지, 실로 아테네올림픽을 통해서 응원문화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기를 삼을것이라 낙담했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계획이 그렇지만 무리한 예산편성과 수익사업을 목표로 한 계획이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지원받는것이 어려웠고, 결과적으로는 해외원정응원을 보내는 부문은 무산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뼈 아픈 경험이었습니다. 일전에 SBS와의 거리응원 특집방송에서도 무더위와 홍보가 미흡해서 성황속에 응원전이 펼쳐지리라 생각했던 일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그여파가 방송과의 연계도 무.. 2009. 2. 9.
[2004아테네올림픽 응원캠프]윤대일의 생생한 거리응원 (국민가수 인순이방문) 아테네올림픽 승리기원 태극전사응원캠프에서 가장기억남는 일중 하나는 뭐니뭐니해도 국민가수 인순이님의 캠프장 방문이다. 인순이님이 본회 응원앨범제작국장(강찬우)님의 제작하는 응원앨범에 참여하면서 태극전사서포터즈와 인연이 되었고 함께 2004하이서울RED페스티벌에 우정출연해 주신 감동의 이야기가 숨어있으신 분이시다.(하이서울RED페스티벌분 참조) 격정적인 목소리로 조PD와의 호흡으로 인기 급상승 중이었던 인순이님이 본앨범에 발벗고 참여해주신다는 말씀에 단체대표로서 모든분들을 대신해서 감사를 드린다. 말이 나온김에 국민가수 김수철님께서는 본인이 직접 제작한 응원싱글앨범 '원코리아'를 본회에 기증하시기도 하셨었다. 따뜻한 응원사랑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인순이님의 참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응원동참의 뜻을 .. 2009. 2. 6.
[2004아테네올림픽 응원콘서트]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거리응원 (거리응원콘서트) 아테네올림픽 승리기원 응원캠프가 예정된 시간의 마지막으로 달려왔다. 6월말부터 시작해서 7월말까지 진행되었던 응원캠프의 마지막으로 해당 주말을 캠프와 응원쇼, 그리고 초대가수까지 모든것을 포함한 종합무대로 응원콘서트를 준비하기로 했다. 양평시와 청년회등 양평시에서 후원했으며, 해동검도 나한일총재등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많은 시간동안 준비하고 일일히 손으로 무대를 만들고, 조명을 달고, 손수깍아서 깃대을 제작하고, 진입로에 현수막을 거치시키고, 응원도구를 다듬고, 초대형태극기를 매일 펼쳤다 접었다를 반복했던 김훈섭부대장이하 대원들의 노고에 마지막 공연을 하기로 한것입니다. 한화에서도 좋아하는 눈치였습니다. 태극전사서포터즈 집행부들의 노고가 많았습니다. 음향 및 조명 그리고 홍보등 여러모로 준비에.. 2009. 2. 6.
[2004아테네올림픽 응원쇼]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거리응원 ( 윤대일 응원쇼 ) 아테네올림픽 응원캠프가 진행되면서 양평한화측과 이런저런 대화를 하던중 주말에만 일반관람객을 위한 응원공연을 제안했다. 7월중 주말에만 공연을 펼치는것으로 예정되었다. 한화리조트내 홍보용 행사타이틀은 "윤대일과 함께하는 아테네올림픽 응원쇼"였다. 쇼라는 말이 좀 않어울린다고 생각했지만 거리응원현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응원문화에 좀더 접할수있는 기회가 된다면 그건 행복한일이었다. 흔쾌히 승락하고 주중엔 캠프홍보와 평창동계올림픽유치단 활동을 위해 뛰어다니고, 주말은 내내 캠프장에서 응원이끌었습니다. 2004년 7월 첫토요일, 저녁7시에 예정된 응원쇼가 준비되고 있었고, 춘천에서 늦은 출발로 서둘러 가고 있었지만 빗길에 만만치 않은 시간이었다. 김훈섭부대장이 시간을 끌고 있지만 벌써 훌쩍 지난시간에 쓰러질 지.. 2009. 2. 6.
[2004아테네올림픽 응원캠프]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응원 ( 가족여름캠프 ) 필자는 2002년 10월 '대한민국응원단 태극전사서포터즈'라는 단체를 설립했습니다. 당시 하나둘 모인 회원이 4만명에 가깝게 되었고 지금도 싸이월드 타운홈페이지를 통해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04아테네올림픽에서 국민응원단으로 태어나기 위해 태극전사서포터즈에서는 많은 프로젝트를 계획했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응원문화의 활성과 후진양성을 위한 여름가족캠프였습니다. 정확한 행사명은 '아테네올림픽 승리기원 태극전사응원캠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2004년 6월부터 7월까지 근 40일간 진행되었고, 장소는 양평한화리조트이다. 눈썰매장부지에 특설무대를 세우고 야외공연장을 만들었다. 많은 태극전사서포터즈 집행임원들의 봉사를 통해 주변 홍보배너와 현수막, 그리고 야외공연장 꾸미기까지 완벽하게 펼쳐졌습니다. 낱낱.. 2009. 2. 6.
[2004아테네올림픽]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거리응원 (축구평가전, 일본) 2004년 7월21일로 기억한다. 필자에게는 잊을 수 없는 날이기도 합니다. 필자가 주창해서 세워진 범국민 대한민국응원단 태극전사서포터즈 회원들이 주최하는 첫 거리응원이었습니다. 이번 거리응원은 SBS특집생방송으로 편성되어 생방송되며, 강병규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유명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했으며, 상암월드컵 경기장 북문 광장앞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진행했습니다. 사실 시간이 무리수가 많은 행사라 태극전사서포터즈에서도 적극적이 참가자들이 올것인가에 대해 많은 우려를 했었습니다. 당시 집행부들과 함께 SBS 담당PD님과 응원현장에 참가할 응원단의 규모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몇명이라 말할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많은 인원이 올것이라 생각하고 응원전 당일날이 되어 상암월드컵 경기장 북문 특설무대를 열었습니다.. 2009. 2. 4.
[하이서울페스티벌 2004] 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거리응원 ( 시민화합응원전 ) 2003년 처음시작된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서울을 열자는 취지하에 세계속에 서울의 이미지를 더욱부각하고 2002년한일월드컵에서 세계에 유명세를 탄 축제적 거리응원을 힘입어 서울을 국제적 도시 아름다운 도시로 부각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축제이다. 필자는 사실 하이서울페스티벌을 말할때 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한다. 너무 백화점식 축제구성으로 매년달라지는 주제, 특별할것도 없고 특이할것도 없는 한해살이 축제구성, 과연 누가 이걸 기억할까싶다, 2005년에 축제에 참가한 외국인이 너무 즐겁고 재미있어서, 2007년에 다시 하이서울페스티발을 찾는다면 호환되지 않는 축제내용에 어리둥절 할 수 있다.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축제가 아니라 각종 실험적 이벤트가 제시되고 성패를 바라보는 행사장(실험실)일 뿐이다. 해.. 2009. 2. 4.
[월드컵 1주년]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거리응원 (KBS특집생방송-우르과이 평가전) 2002년 한일월드컵 4강과 전국을 붉게 물들게 했던 거리응원문화에 대한 이해가 맞물려 KBS에서 국가지원예산으로 편성된 특집기념생방송이 계획된 것입니다. 필자는 기뻤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잊혀져가는 거리응원문화에대한 인식이 되살아 나는구나, 제가 그렇게 바라던 대한민국의 축제문화로 이제 자리잡는구나 싶었습니다. KBS담당 피디와 계획에 대해 회의를 하면서 이런 기념행사가 매년 같은 시기에 있을거 같다는 말을 전해 들었을때 그러면 그렇지 위정자분들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계셨구나 생각했습니다. 기대와 꿈이 만발했습니다. 오랜만에 시청광장을 다시 밟는다고 생각하니 감격에 눈물이 쏟아질거 같았습니다. 아침부터 서둘러서 서울시청 광장에 나갔습니다. 응원리더와 대원들이 깃발과 머플러를 들고 잠시후 있을 우르과이와.. 2009. 2. 2.
[2002부산아시안게임]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응원 (D-30, 태능선수촌 응원전) 2002년한일월드컵이 끝나고 같은해 가을에 부산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렸습니다. 대성공을 거둔 월드컵의 개최와 맞물려 아시안게임에서는 축구국가대표선수들이 꼭 금메달을 따줄거라는 기대감이 만연했습니다. 언론에서도 월드컵의 응원열기를 부산아시안게임으로 몰아가기위해 연일 아시안게임 준비소식을 전하느라 분주했습니다. 필자는 2002년한일월드컵 서울시청앞광장 응원단장이라는 꼬리표와 선동의 마술사라는 닉네임까지 얻은 상태였습니다. KBS방송에서 태능선수촌을 방문하면서 부산과 함께 아시안게임 D-30일 축하 기념행사로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위문공연을 특집으로 준비했습니다. 이날 필자는 태능선수촌현장에서 선수단들과 함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승전을 불타오르게 하는 응원을 통해 선수단에게 힘을 주는 엮할을 담당하게.. 2009. 1. 23.
[4탄-16강]윤대일 말하는 2002한일월드컵 생생한 거리응원 [이탈리아전] 2002년 6월18일 드디어 16강의 날이 밝았다. 반신반의 했던 16강이 현실로 다가온것이다. 사람들이 미친거 같다. 예선전까지는 광화문과 서울시청, 을지로 등을 합쳐서 30~50만 수준이었던 인파가 개념을 잃었다. 많은 언론과 말지어내기 좋아하는 평론가들의 말에 따르면 10만,20만이 왔다 갔다 한다. 여하간 정확한 거리응원참여 인원은 아무도 모른다. 입장권을 판것도 아니고. 좌석이 있는것도 아니고. 와보지 못한분들을 위해 이해를 돕고자 예를 들어보겠다. 출퇴근시간 꽉들어찬 신도림역사, 재야의 종소리를 듣기위해 보신각 앞에 모인 인파, 어떤 예도 설명되긴 힘들다. 전무후무한 군집이었기 때문이다. 미친사람들이 새벽부터 가드레일로 막혀있는 시청앞광장 주변에 모여든다. 몇몇의 학생들은 전날 저녁부터 거기서.. 2009. 1. 8.
[3탄]윤대일 말하는 2002한일월드컵 생생한 거리응원 [포르투갈전] 2002년6월14일 한국 인천 문학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D조예선 마지막 경기다. 지난번 미국전의 무승부로 인해 이번 포르투갈전에 거는 기대가 대단했다. 다들 가슴을 조리며 경기의 승패를 점쳐본다. 우승후보 포르투갈, 생각과 전력으론 게임이 않되는 상대이다. 여기저기 언론에서도 어렵다는 전망을 내세운다. 같은시각 대전에서는 폴란드와 미국경기가 펼쳐진다.대한민국은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입장이다 하지만 포르투갈이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내용은 우리를 더욱 긴장하게 만들었다. 유리한 고지인것은 확실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경기이다. 오전부터 중고생들이 프래지던트 호텔에서 롯데백화점 방향으로 줄을 서고 있다. 서울시청에서 광화문 방면으로도 줄을 선다. 붉은색 셔츠를 입고 얼굴에 서로서로 .. 2008. 12. 26.
[1탄]윤대일이 말하는 2002한일월드컵 생생한 거리응원 (평가전과 폴란드전) 21세기를 시작하는 첫 월드컵이 열렸다. 아쉬웠지만 한국과 일본의 공동개최로... 하지만 이것은 FIFA역사상 처음있는 일이었다. 기록할만한 일이었다. [2002FIFA한일월드컵 개요] 1) 참가국: 197개국 (역대 최다) 참가 1년반의 예선을 치른후 32개국 본선대회 참가 2) 대회기간: 2002년 5월31일 ~ 6월30일 3) 경기수: 총 64경기 ( 개막경기-한국/ 결승경기 - 일본 ) 4) 레프리규정: 연장 골든골제와 백태클 규정강화를 적용, 좀더 많은 골을 위해 오프사이드 완화 5) 경기진행 방법: 32개국은 4개팀씩 8개조로 예선을 치룬후 각조 1,2위 16개국이 16강결선토너먼트를 통해 최종우승을 가리는 방식, 한국에서 경기(A조~ D조), 일본에서 경기(E조~ H조) 6) 조편성 * A조.. 2008. 12. 26.
나는 응원문화를 사랑합니다.^^ 응원문화 한국을 바꾼 문화 그것은 거리응원문화 입니다. 2008.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