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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대일의 국민응원

아시안게임/2006카타르도하아시안게임 원정응원11

[제15회 도하아시안게임] 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폐막식 ( 제16회 광저우아시안게임 ) 16회하계아시안게임은 바로 중국의 '광저우아시안게임'입니다. 떠나보내고 다시 이어받는 아름다운 광경은 폐막식의 진풍경입니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우리나라선수로는 '박태환'선수가 메인스폰서인 삼성전자 우수선수 시상을 받았습니다. 삼성의 위상도 자랑스러웠고 그리고 박태환선수도 자랑스러웠습니다. 광저우가 소개되며 중국의 아름다운 무용이 선보여집니다. 폐왕별희로 유명한 경극을 비롯한 무희들이 춤으로 다음펼쳐질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시작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 광저우아시안게임 준비위원장이시랍니다.] 2009. 3. 31.
[10탄-도하아시안게임] 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응원 원정대 ( 폐막식 ) 20여일간 대장정의 휘나래를 장식하는 제15회 카타르도하아시안게임 폐막식날입니다. 메인경기장앞에 표를 구하기 위해 일찍 나왔습니다. 너무 비쌌습니다. 표두장을 500리알인가 주고 사고, 한장이 더필요했는데 없었습니다. 이후 한장을 1000리알에 팔고 있는 분을 만나서 700리알정도까지 흥정해서 표를 구했던 기억이 납니다. 비쌌지만 우리에겐 방법이 없었습니다. 탈탈 털어서 표를 구하고 남은 시간동안 도하전통 빵과 음료를 마시며 기다렸습니다. 입장이 시작되고, 2명은 같은 자리에, 한명은 전혀 다른자리에 떨어져 앉을수밖에 없었습니다. 자리에는 선물주머니가 놓여져있었습니다. 폐막식 식순등이 담겨있었습니다. 그리고 선물주머니에는 이상한 물건들이 가득했습니다. 사회자가 나와서 인사를 하며 선물주머니속에 물건이 무.. 2009. 3. 31.
[9탄-도하아시안게임] 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응원 원정대 ( 권투,우슈 ) 카타르도하아시안게임 마지막경기로 종합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종합경기장옆에는 메인스타디움이 버티고 있습니다. 메인스타디움안에는 육상종목경기가 펼쳐집니다. 하지만 우리한국선수들의 메달소식은 거의 없습니다. 과거 임춘애와 장재근선수이후 세계제패는 사라진지 오래된거 같습니다. 메인경기장을 지나치면서 그곳엔 단한번도 응원을 위해 들어가지 않았다는게 너무가 슬펐습니다. 관람을 위해서라면 들어갔겠지요. 하지만 응원을 하기위해서 들어가는 날이 속히 오길 바라는 맘이 간절했습니다. 권투경기가 펼쳐지는 곳으로 갔습니다. 한국선수들이 선전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해서 서둘러서 들어갔지만 경기장은 만석입니다. 이리저리 기웃거렸습니다. 싸이클종목에서 만났던 태능선수촌 교회 전도사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분들은 선수촌내.. 2009. 3. 30.
[8탄-도하아시안게임] 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원정 응원단 ( 남자 필드하키 ) 2006카타르도하아시안게임에서 가장 극적이며, 감동적인 경기중 하나는 단연 남자필드하키 결승을 손꼽을 수 있습니다. 이제 도하는 폐막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차올랐습니다. 며칠뒤에 있을 폐막식은 벌써부터 입장권수급이 어려울정도입니다. 개막식을 보지못한 필자와 응원대원들은 폐막식은 꼭보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본블로그를 통해 폐막식 현장에 생생한 감동도 전해드리겠습니다.^^ 한국시간으로 15일 도하의 알 아얀 하키필드로 일찌감치 향했다. 사전에 다른팀의 경기가 있었다. 중동지역 팀으로 기억되는데 자칫 옆에 잘못서있다간 맞을거 같았습니다. 경기장 밑에 내려와서 서있었습니다. 다행히 꽹가리는 2개를 가져왔는데 하나는 깨졌습니다. 이제 하나만 남았습니다. 꽹가리 채는 이미 머리가 달아난지.. 2009. 3. 30.
[7탄-도하아시안게임] 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응원 원정대 ( 여자핸드볼 ) 여자핸드볼경기입니다. 세계최강의 실력을 가진 여자핸드볼, 하지만 편파판정과 오심으로 얼룩진 중동의 검은 판정바람으로 우리의 마음또한 얼룩졌습니다. 남자핸드볼이 그 피해의 중심에 있습니다. 대회가 끝나서도 계속되는 항의와 진정으로 사과를 받아내기는 했지만, 향후 아시안게임의 개최국들의 자기잔치로 전락하는 걸 막기위해서는 Fair-play하는 심판과 선수들의 모습이 절실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는 분명히 Fair-Play만으로는 전부다 표현되기가 어렸습니다. 권모,술수들이 난무하고 무한경쟁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대를 수단과방법을 가리지 않고 꺽어야 하는 현실은 우리를 우울하게 하고 정글의 법칙이 통하는 밀림과 같습니다. 하지만 엄연한 규정과 규칙이 존재하는 스포츠는 우리의 현실문화와 다른 순수함이 있습.. 2009. 3. 27.
[6탄-도하아시안게임] 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응원 원정대 ( 남자배구 ) 남자배구 결승 한국대 중국의 일전이었습니다. 도하아시안게임에서 가장 감동적인 경기중 하나라면 당연 남자배구를 꼽고 싶습니다. 저녁대신 빵한쪽을 들고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경기장시설은 새로 지어졌지만, 관람객들을 위한 식음료시설이 첨 부족하더군요. 그많은 핫도그나, 햄버거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카타르식 빵이 있기는 하지만 퍽퍽한 맛으로 식사대용으로는 좋지않았습니다. 여하간 목적은 한국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수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말고는 없습니다. 콜라에 빵한쪽을 먹고 일찌감치 경기장 한국진영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카타르 도하도 별다른 프로스포츠가 없기때문에 구기종목에는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했습니다. 표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역시 우리의 호프, 교민응원단단장님의 큰힘으로 경기장에 무리없이 들어갈.. 2009. 3. 23.
[5탄-도하아시안게임] 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응원 원정대 ( 양궁 ) 오늘은 양궁장으로 갔습니다. 도하아시안게임에서 가장 멀리떨어져 있는 경기장중 하나라고 합니다. 정말 시내를 벗어나서 한참 사막을 달렸습니다. 주위은 온통 사막만 펼쳐져있었습니다. 이런데서 살라고 하면 미쳐버릴거 같이 끝도없는 사막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산이라도 있으면 어디가 어딘지 방향감각이라도 생겨날텐데, 이건 온통 평평한 회색모래사막입니다. 한참 만에 드디어 도착했다고 단장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감사의 인사를 하고 우리는 경기장으로 재빨리 들어갔습니다. 오전부터 시작한 경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북소리와 꽹가리 소리가 들여옵니다. 너무 반가운 마음에 현장에 가보니, 정말 관중석이 작았습니다. 한 300명정도 들어갈만한 관중석입니다. 거의 현지주민들과 한국교민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멀어서 그런지 .. 2009. 3. 23.
[4탄-도하아시안게임] 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응원 원정대 (여자축구 와 북한응원단) 남자축구경기에서 일찌감치 격돌한 경험을 가진 북한남자응원단의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경기는 여자축구경기입니다. 사실 여자축구는 북한이 우승후보라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아주 파워풀합니다. 너무일찍 경기장에 도착해서 그런지, 1시간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국응원단들의 열정적 응원이 카타르도하에 소문이 쫙 퍼졌습니다. 특별히 중동국가들과의 경기가 있는 경기장에서는 우리들의 응원도구의 반입을 철저히 금지시키기도 했습니다. 입구에서 싸워봐고, 달래보고, 시범까지 보여도 않된다는 말에 어의가 없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교민회응원단단장님의 중재로 통과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번 여자축구는 기여코 북과 꽹가리를 빼앗겼습니다. 가슴이 아팠지만 방법이 없었습니다. 4강전으로 한국 여자대표팀 선수들이.. 2009. 3. 23.
[3탄-도하아시안게임] 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해외원정 응원표류기 (남자축구) 카타르 도하아시안게임에 감동을 전부다 전하고 싶은데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하다는걸 느낍니다. 응원원정대 3인이 사막 한가운데에 들어가서 펼쳐보이는 응원표류기입니다. 도하현지에 교민들에게 입소문이 돌기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 3명 응원단이 있는데 격정적이며 열정적으로 응원한다고 한다고 소문이 났습니다. 오늘 부터는 골프로 말하면 겔러리랄까요 필자와 합세한 현지교민응원단들이 생겨났습니다. 늦은 저녁까지 필자의 응원체험을 안주삼아 술자리를 같이 했던 체육부장님을 카타르도하아시안게임 한국응원단장님으로 우리모두가 추대했습니다. 역시 교민응원단단장님으로 함께 하나되어 움직였습니다. 정말 아시안게임 기간동안 생업도 뒤로 미뤄두시고 헌신적으로 필자와 응원대원들을 위해 차량봉사를 하는 수고를 기꺼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비.. 2009. 3. 20.
[2탄-도하아시안게임] 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해외원정 응원기 이튿날 아침 이른 아침식사를 목사님 사모님께서 준비해 주셔서 맛있게 먹고 체육부장님의 차량에 올라탔습니다. 반가운 인사와 함께 메인경기장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주경기장 좌우에 노천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했습니다. 비가와서 질척한 바닥에 회색진흙이 도배 되어있었습니다. 푹푹빠지는 주차장은 말이 아니었습니다. 죽음의 늪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서 그런지 이곳은 랜드로버같은 지프스타일 차량이 인기였습니다. 기름값싸겠다. 배기량도 보통 4~5천CC더군요. 카타르는 LNG가스가 주요 수출품목이라더군요. 국내 개발관련회사들도 앞다퉈 들어와있다고 합니다. 주경기장에서는 개막식과 폐막식이 펼쳐지며, 각종 육상필드종목이 펼쳐졌습니다. 맞은편에 수영경기장이 있으며, 대각선으로 종합경기장이 있습니다. 권투, 우.. 2009. 3. 18.
[1탄-도하아시안게임] 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원정응원기 제15회 2006카타르도하하계아시안게임( The 15th 2006 Doha Asian Game) 이제 아시아인의 제전으로 완벽하게 자리잡은 아시안게임이 벌써 15회를 맞았습니다. 2006년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진 본대회에 필자는 일찍부터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태극전사서포터즈라는 대한민국 전종목 응원단체를 2002년 10월에 설립해서 1기 창립맴버들과 함께 주요국제대회에 국가대표선수들을 응원하는 응원단을 파견하는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번 카타르도하아시안게임에 원정응원단을 보내는 전기를 맞았습니다. 이번 카타르도하아시안게임은 한민족응원문화운동본부(붉은호랑이)에서 여비와 체류비용을 후원하였습니다. 11월부터 원정에 오를 날짜를 협의 했지만 계속되는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면서 11월말 출국.. 2009.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