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윤대일의 국민응원

FIFA28

[윤대일의 힘찬응원]2015 FIFA U-17 월드컵 16강!!! 최진철 만세!!! 금번 U-17 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팀은 벨기에를 상대로 0:2 완패했다. 최진철 감독은 “벨기에가 조별리그와 전혀 다른 스타일로 경기해 당황했다”는 표현을 썼다. 우리진영 수비위치를 바꾸는 대처를 했지만 중앙수비수가 2명 부상으로 빠지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한국은 후반 25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지만 공격수 이승우의 오른발 슛이 벨기에 골키퍼 젠스 토인켄스에게 가로막혀 만회골에 실패했다. 벨기에는 전반 11분 공격수 요른 반캄프, 후반 22분 미드필더 마티아스 베렛의 두 골로 승리했다. 이렇게 최진철호의 월드컵 도전은 16강행으로 끝이 났다. 하지만 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브라질, 기니를 1대 0으로 제압하고 잉글랜드와 득점 없이 비겼다. 브라질에게 승리를 거두는 기염을 만들어낸 최진철호, .. 2015. 10. 29.
[2015FIFA여자월드컵]스페인전 승리!!! 2015 FIFA여자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E조 3차전 스페인전에서 역전승리를 장식했다. 전적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조 2위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쥔것이다. 한국여자 대표이 메르스로 고통받는 대한민국에 단비같은 기쁜 소식을 알려준것이다. 그들의 노고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노력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 윤덕호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모두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이제 16강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8강 상대는 강호 F조 1위인 프랑스인데 조별리그 2승 1패 승점 6점으로 잉글랜드와 동률이나 골득실차에서 조1위가 된 팀이다. 프랑스에서는 르솜메선수가 현재 3골을 넣으며 16강행을 이끈 수훈자인데 그녀가 가장 위협적이다. 초강팀을 16강에서 만났지만 경기는 그라운드에서 그날그날의 컨디션과 분위기.. 2015. 6. 18.
윤대일의 생생한응원[캐나다 여자축구 월드컵 브라질전] 캐나다에 개최된 여자축구 월드컵 경기 조별리그전(1차)에서 2003년월드컵(미국개최) 이후 12년만에 경기에 나선 대한민국 대표팀은 피파랭킹에서 월등하게 앞서있는 브라질을 상대하는 것은 좋은 경험이였다고 생각된다. E조 1차 예선경기에서 브라질에 2:0의 완패를 당했다. 한국팀은 14일 오전 8시 몬트리올에서 코스타리카와 조별리그전(2차)을 치른다. 지소연, 유영아, 전가을, 강유미 등의 대표팀의 간판 선수들이다. 비록 첫경기에서 패했지만 브라질과의 몸풀기 좋은 일전이였다고 생각한다. 조별리그 최상의 팀과 일전을 치룬 만큼 2,3차전은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있으리라 여긴다. '태극처녀'의 절개와 애국심으로 900번 넘는 외세침략속에서도 당당하게 맞서 싸운 저력있는 대한여인의 근성을 보여주길 힘다해 응원한.. 2015. 6. 11.
[호주아시안컵 응원]우즈베키스탄 전(2:0) 승리 호주아시안컵에 출전한 한국대표팀이 8강전 우즈베키스탄을 재물로 제일먼저 4강에 진출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2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손흥민 선수의 더블골에 2:0 압승을 거두었다. 그전 호주와의 조 1위 결정전에서 1:0의 승전보를 날려준 한국팀 지난번 포스트에서도 다뤘지만 축구공은 둥글다. 그날그날의 감독과 코칭스텝,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경기는 좌우된다. 수많은 연습경기는 연습일뿐 그날 그날의 컨디션을 어떻게 관리하는가가 승기를 쥐는 열쇠가 된다. 여기에 감독의 전략과 엔트리 선정이야 말로 승기의 3박자인 셈이다. 거기에 선수들의 패기와 승리를 염원하는 국민적 관심과 사랑이야 말로 승전보를 울리게 하는 최대 추가 요인이 된다. 결승까지 남은 과정이 더 험난해 질것이다. 하지만 .. 2015. 1. 23.
[윤대일의 응원합시다]2014 국제스포츠!!!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2월에 열리는 2014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6월에 펼쳐지는 브라질FIFA월드컵, 10월에 펼쳐질 인천 아시안게임 등 어마어마한 국제대회가 한번에 펼쳐지는 대박해이다. 소치올림픽에서 김연아선수의 마지막 은퇴무대를 볼 수 있을것이고, 6월은 붉은 물결로 온통 한국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올 후반부에는 인천을 중심으로 하는 아시안게임이 지방선거 이후 새리더의 주관아래 펼쳐진다. 국내에는 6월에 있을 지방선거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열기에 자칫 찬물을 끼언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선거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의 멋진 문화, 2002년 시작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우리만의 유일한 거리응원문화, 이걸 보러 2010년에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까지 생길 정도로 대단한 한국.. 2014. 1. 6.
윤대일의 한국스포츠컬럼<come back 연아퀸(김연아)> 정말 오랜만에 기쁜소식을 국민들에게 선물해준 김연아 선수에게 격려와 사랑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낸다. 요즘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한국스포츠 선수들의 부진이 혀를 차게하는 정도의 도를 넘어섰다. TV를 보노라면 '쯔쯧쯧'하는 혀차는 소리가 이곳저곳에서 들려온다. 한반도 정세도 어둡고, 연일 북한은 전쟁낼거라 윽박지르고, 날로 수위를 높혀 우리와 미국을 압박하고 있다. 거기에 새로운 정부 뭐제대로 시작도 못해보고 식물정부니 하고 오죽하면 대통령이 하소연을 할정도니...일좀하게 해달라고...말이다. 거기에 WBC(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졸전에 졸전을 거듭한뒤 나락으로 떨어져버린 바보같은 한국야구... 박지성을 비롯한 유럽의 프리미어리거들의 부진한 소식 등... 어설픈 한국축구팀의 성적... 승부조작에 휘말려 구.. 2013. 3. 18.
[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응원현장]U-17여자청소년축구대회 우승!(여민지 화이팅) 한국 17세 이하(U-17) 여자청소년대표팀은 강호 일본을 상대로 연장전에서 3:3으로 비겨 승부차기까지 5:4로 승리하며 연장한 가운데 값진 첫우승을 맛보았다. 한국은 1983년 멕시코 U-20월드컵과 2002년 한·일월드컵(이상 남자)에서 각각 4위, 지난달 U-20여자월드컵에서 3위에 오른 뒤 네 번째 4강 도전 만에 역대 최고 성적을 배출했다. 스트라이커 여민지(대산고)가 8골로 득점왕과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한국과 일본은 라이벌답게 연장 전·후반 120분 간 6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이며 명승부를 보여줬다. 첫 골문은 한국이 열었다. 전반 6분 이정은(대산고)은 오른발 슛으로 일본 골문 오른쪽 구석을 열어 첫골을 얻었다. 일본이 전반 11분 나오모토 히카루의 왼발 슛과 전반 17분 다.. 2010. 9. 26.
[오심으로 얼룩진 FIFA에 고한다/허정무감독 만세]윤대일의 남아공월드컵 거리응원후기 남아공, 올초부터 수없이 들었던 나라이름이다. 4년마다 월드컵 개최국이름을 정말 수없이 듣는다. 첫 원정 16강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대표팀, 며칠전 환영행사와 해단식을 보면서 그들의 애환을 노고를 보았다. 어제 허정무감독의 사퇴발표, 그속에서 느낀 안타깝고 아쉬운 점에대한 회고, 대한민국의 최고의 명장이 떠나는 순간이었다.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일본의 숙명적 대결을 다시한번 보고 싶었는데. 허감독의 후임감독으로 족해야 할듯하다. 허정무감독, 차범근 전감독과 한국축구에 없어서는 안될 간판스타였다. 그가 선수의 명성에서 감독의 명성으로 제2의 인생역정에서 차범근감독을 이기며, 한국이 배출한 최고의 감독으로 우뚝섰다. 차범근이라는 이름에 가려 2인자로 늘 아쉬운 2인자의 모습에서 그가 지휘하는 경기를 해설하는 .. 2010. 7. 2.
[펌]2010-06-09자 프레시안기사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100609090032&section=08 '스폰서 응원단' 붉은악마, 퇴장 밖에는 답이 없다 [정희준의 '어퍼컷'] '순수한 축제'를 위해 내버려 두라고? 1995년 PC통신으로 인연을 맺은 축구팬들이 결성한 '그레이트 한국 서포터스 클럽'은 2년 뒤 '붉은악마'로 개칭하면서 한국축구의 '12번째 선수'로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을 주도하게 된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가 만들어낸 전대미문의 국가적 열광의 당당한 한 축이었던 이들은 그러나 2010월드컵을 맞이한 지금 떠돌이 신세가 되었다. 거리응원의 성지인 서울광장에서의 응원을 포기하고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 코엑스 옆 봉은사 앞에서 응원을 벌이기로.. 2010. 6. 9.
[2010남아공월드컵]SBS방송사 남아공월드컵 길거리응원전 공동시청에 관한 고시 아래글은 sbs의 남아공월드컵 길거리응원에 관한 고시문입니다.중계권을 독점하고 있는 방송사로서 마련한 고시입니다. 2010. 5. 25 - FIFA, 올해부터 공공장소 전시권(PV권) 엄격히 적용키로 - FIFA 규정에 대한 사전 인식을 통해 불이익 최소화해야 - 비상업적, 공익적 목적의 대다수 공동시청, 응원 행사는 무상으로 가능 2010 남아공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면서 거리 응원이나 공동시청 여부에 대해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다중이 모여서 월드컵 경기를 공동으로 시청하면서 응원하는 형태는 지난 2002년과 2006년 월드컵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독특한 응원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따라서 이번 남아공 월드컵기간에도 전국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음식점에서, 경기장에서 한국 팀의 선전을.. 2010. 5. 26.
[태극전사서포터즈 아자코리아응원단]2010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가 밝아옵니다. 보신각 종소리가 덩그렇게 울리고 오늘 아침이 되면 새해의 첫해가 뜨게 되겠군요. 작년은 저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준 해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2010년 올해는 우리에게 엄청난 국제대회가 놓여져 있습니다. 가장빠른 2월에 있을 벤쿠버동계올림픽, 김연아선수의 금메달도전, 쇼트트랙, 스키점프의 메달사냥, 스피드스케이트에서 메달에 도전합니다. 그리고 6월 또다시 맞이하는 붉은 6월의 거리응원전이 남아공월드컵으로 우리를 기다리게 합니다. 저녁 8시에 두경기, 한경기는 새벽입니다. 동아시아대회가 사이에 있으며 년말 11월에 중국광저우에서 펼쳐지는 하계아시안게임이 우리를 기다립니다. 3개의 주요국제대회가 우리를 설래이게 합니다. 다시한번 끓어오르는 승리의 열정으로 대한의 승리를 맛 볼 시.. 2010. 1. 1.
[2009FIFA청소년월드컵(U-20)]우승을 향한 두번째 계단-가나전<명장 홍명보를 위해> 홍명보선수에서 홍명보주장, 홍명보코치에서 홍명보 청소년국가대표감독으로 그의 도약이 점점더 궁금해집니다. 필자는 홍명보감독이 국가대표팀 코치시절 카타르아시안게임 원정응원단으로 활약하던중 홍명보코치를 만났습니다. 점잖은 그의 외모와 모습처럼 역시 평소에도 부드럽고 진중한 분위기로 모든경기가 끝나 함께 저녁후 한인회장님과 함께 자리했 던 당시를 기억합니다. 끝까지 극구 사양했던 당시 홍코치의 모습, 흐트러지지 않는 지도자의 자세를 미리 예견할수 있었던 자리 로 기억되었습니다. 이제 홍명보감독으로 스크린을 통해 그를 만나고 있습니다. 난적들과의 상대에서 아무도 감독 데뷰 무대에서 벌써 8강의 문턱이라니, 홍명보 감독,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어린 후배들과 나란히 연습을 펼치는 모습에서 2002한일월드컵 당시 맞형.. 2009. 10. 9.
[LA한인축제 초청 응원공연] 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응원 ( 미국LA ) 2006년 5월 20일, 한국일보사에서 주관해서 펼쳐진 한인축제행사로 허리우드볼에서 펼쳐졌습니다. 마이클잭슨부터 저명한 가수와 클래식 전용무대로 그무대에 서는것만으로도 영광인 자리였습니다. SK의 초청으로 필자와 응원단이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과 달리 당시만 해도 911테러 이후라 미국비자 내는 일이 무척어려웠습니다. 우여곡절끝에 3개월 비자를 마련하고, 미국비행에 올랐습니다. 역시 12시간정도의 비행거리는 사람을 도착하기 전에 지치게 하더군요. 입국수속후 LA시내에 있는 호텔로 향했습니다. SK현지 법인에서 초청했기때문에 도착하자 마자 계속 응원공연에 대한 준비와 연습을 해나갔습니다. 현지 유학생과 1.5세대 대학생들을 선발해서 그들을 응원단으로 교육시키기로 했습니다. 계속되는 연습, 힘들었습니다... 2009. 3. 16.
[2006독일월드컵 본선]윤대일이 말하는 광화문 거리응원 ( 스위스전 ) 2006년 6월 23일 새벽4시 절대절명의 스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2006독일월드컵 마지막 경기가 될수도 있는 경기였습니다. 토고전 승리, 프랑스전 무승부, 현재 1승1무로 다소유리한것 처럼 보이지만, 스위스는 토고보다 강팀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정되게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갖는 경기였습니다. 부담감때문인지 필자는 오후 4시에 서울시청광장에 도착했습니다. 청계광장과 이순신장군 동상이 있는 세종문화회관 계단 광장 일대에도 많은 인파가 모였으며, 광화문일때까지 빽빽한 거리응원인파를 예상했습니다. 아마 도 오늘은 광화문에서 남대문까지 꽉꽉 들어 찰것이라 예상했습니다. 경찰력부터 소방대원, 그리고 서울시공무원 모두가 초긴장상태로 야간근무를 계획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거리응원현장.. 2009. 3. 13.
[독일월드컵 본선]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서울광장 거리응원 ( 프랑스전 ) 2006년 6월 19일 오전4시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한국대 프랑스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한국시간으로 새벽 4시, 사실 이시간에 나와서 응원하는 사람, 얼마나 될까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SK의 행사 진행 결정과 서울시의 각오로 거리응원이 시작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열악한 응원시간대가 걱정스럽기는 필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토고를 2:1로 이긴 한국팀이 16강전에 오르기 위해서는 프랑스에게 패하지 않는 길이 최선이었습니다. 우승후보 프랑스에 비기기라도 한다면, 우리의 16강 진출은 그림의 떡이 아니란 것입니다. 그래선지 프랑스전의 무승부를 지켜보기 위해 사람들이 오기시작했습니다. 필자는 저녁6시에 서울광장에 도착해서 일찌감치 저녁 도시락을 먹고 대기하고있었습니다. 10시부터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했.. 2009. 3. 13.
[독일월드컵 본선]윤대일 말하는 생생한 서울광장 거리응원 (토고전) 2006년 6월 13일 오후10시 차두리가 소속된 팀의 전용경기장인 프랑크푸르트에서 월드컵 첫경기가 펼쳐졌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의 신화이후 4년만에 다시갖는 월드컵에서 자국이 아닌 저멀리 독일에서 경기를 갖으며 처음으로 16강에 도전하는 한국팀, 지난번 최종평가전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의 일전을 통해 대표팀은 토고와의 경기를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번경기는 가나보다 약채로 평가되는 토고를 반드시 이겨 첫승을 따내는 것이 대표팀의 목표였고, 정말 나머지 프랑스와 스위스는 토고보다 강팀이기 때문에 이경기는 필사적으로 이겨야 하는 경기였습니다. 필자는 오후4시경 서울시청앞광장에 도착해서 이른 저녁을 도시락으로 해결했습니다. 평가전과는 사뭇 긴장된 모습으로 스텝들과 응원단들이 연습하고 첵크하는 .. 2009. 3. 13.
[2006독일월드컵 평가전]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서울시청광장 거리응원 ( 가나전 ) 한국시간 6월 4일 23시, 스코트랜드 에딘버러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독일월드컵 마지막 평가전을 가졌습니다. 지난번 노르웨이전이 새벽2시에 펼쳐진거에 비해 다소 가벼운 경기시간대여서 거리응원단 또한 더많을거라 예상하고 모든 스탭과 응원리더들, 출연진까지 전부 긴장하고 거리응원전을 준비했습니다. 오후 4시에 서울시청광장에 도착해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무대 및 하드웨어스텝들은 아직 본선경기가 시작도 않했는데 벌써부터 지쳐보입니다. 배달 도시락을 대기실 천막에서 꾸역꾸역 먹었습니다. 워낙 많은 스텝들이 있기때문에 도시락말고는 별로 대안이 없는거 같더군요. 필자도 도시락 먹었습니다. 오늘 경기에 거는 기대를 알수있을거 같았습니다. 오후 6시가 넘어으면서 퇴근하는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서울시청광장 이곳저곳에.. 2009. 3. 11.
[독일월드컵평가전]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거리응원 ( 세네갈전 ) 2006년 5월 23일 오후 8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올해 첫 독일월드컵 평가전입니다. 봄기운이 만연한 가운데 펼쳐지는 경기여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주길 모두가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지난번 앙골라와의 평가전(월드컵 D-100일) 승리에 힘을 얻어 모두가 계속되는 승리의 쾌거에 잔득 흥분하고 있었습니다. 추운 3월에 펼쳐진 경기여서 정말 추웠지만, 이젠 따뜻한 봄의 기운이 만연하기에 오늘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나올것을 짐작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부터 통제된 서울시청앞광장 주변은 2002년의 서울시청앞 광장의 모습에서 많이 달아져있습니다. 2002년한일월드컵때에는 로터리였던 곳이 지금은 잔디광장이 되었으며, 가운데 위치한 상징탑도 없어졌습니다. 이제는 겨울엔 스케이트장이 봄,여름,가을.. 2009. 3. 4.
[독일월드컵평가전]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거리응원[ 가나전 ] 2006년 6월4일 2006독일월드컵을 향한 마지막 평가전이 치러지는 날입니다. 2002년의 엄청난 성과에 부담감이 큰 국가대표팀은 아드보카트감독의 지휘아래 오늘을 맞고 있었습니다. 사실 볼프레레감독내내 불안했던 대표팀의 성적이 올초에 교체된 감독에 대한 짧은 적응시간으로인해 모두에게 핑게거리가 되지나 않을까, 또한 징크스로 남지않을까 걱정되었습니다. 필자가 스포츠 평론가의 입장이라면 보다 감독이 느끼는 한국대표팀에 대한 생각과 선수들이 느끼는 감독의 지도력에 대해 모든 루트를 통해 조사해 여러분께 시시때때로 알려드리고픈 마음입니다. 하지만 필자는 대한민국 거리응원단장의 입장으로 현장응원의 모습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후 또다른 카데고리를 통해 '스포츠선수와 감독'에 대한 필자의 견해와 이해를.. 2009. 3. 4.
[2006독일월드컵]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거리응원 (프랑크푸르트 거리응원단 발대식) 필자는 현지교민의 초청과 SK의 후원을 통해 독일월드컵이 펼쳐지는 곳중 프랑크프루트, 방크아르마 경기장에 방문했습니다. 2006년 3월11일 독일프랑크프루트 늦은 오후시간에 행사가 펼쳐졌다. 본행사는 독일 현지교민들이 하나되어 2006독일월드컵에서 거리응원을 선보임으로서 한국의 응원문화를 세계에 알리며 프랑크푸르트 현지에서 거리응원 공간을 형성해 한국의 응원문화를 선보이는데 중점을 두고 그 첫단추를 끼우는 작업으로 현지교민분들과 함께 연대하여 거리응원단의 발족을 하는 행사를 치르게 된것입니다. 필자는 유럽에 처음 오게되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을때 필자가 시골사람처럼 행동하는걸 보고 함께 온 스텝들이 웃었습니다. 독일의 문화도 체험하게 되는 이번원정에 필자는 많은 기대를 가지고 왔습니다. 첫날 여장.. 2009. 2. 17.
[2006독일월드컵 D-100일]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서울시청광장 거리응원 ( 앙골라전 ) 2006년독일월드컵이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낸 한국팀이 이제 2002한일월드컵 4강의 신화를 재현하고자 하는 신바람나는 월드컵경기가 시작되는 겁니다. 2002월드컵의 당시의 기대때문인지 2005년엔 월드컵4강과 거리응원문화를 길이는 기념행사를 하지않았던 방송국들이 앞다퉈 국가대표팀 경기 중계권과 응원행사에 몰리고 있었습니다. 필자에게는 손꼽아 기다리던 시간이었습니다. 2006년 3월1일, 서울시청앞광장이 열렸습니다. 2년만에 서울시청광장앞에 특설무대가 서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기뻤습니다. 이날은 독일월드컵이 100일남은 날이기도 하며, 한국 과 앙골라의 월드컵 평가전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아드보카트호의 승리를 향한 질주였다. 상대적으로 약체로 인식되긴했지만, 그래도 경기는.. 2009. 2. 17.
[2주년 기념행사]윤대일 말하는 생생한 거리응원 (KBS특집방송, 터키전) 2003년 월드컵1주년 기념행사 이후 다시 일년만에 맞이하는 2주년 기념행사였습니다. 2주년을 맞이하는 필자의 기쁨은 대단했습니다. 이제는 6월의 감동이 대한민국의 축제문화로 정착되는구나, 더군다나 이전에 펼쳐진 하이서울페스티발의 주제가 RED였으며, 거기서 거리응원문화를 소개하고 하나되는 시민화합응원전을 이끌수있었다. 시민화합응원전의 열기를 서울시청광장에 만들어놓은뒤 그열기가 채가시기도 전에 다시 2002년한일월드컵 4강 및 거리응원문화 2주년 기념 거리응원재현행사를 하게 된다는건 이제 완벽하게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축제적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구나 생각했습니다. 김병찬아나운서와 함께 특집방송을 위해 사전 리허설을 가졌습니다. 작년보다 크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고, 동원된 북부대만도 100여명에 달했습니.. 2009. 2. 2.
[월드컵 1주년]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거리응원 (KBS특집생방송-우르과이 평가전) 2002년 한일월드컵 4강과 전국을 붉게 물들게 했던 거리응원문화에 대한 이해가 맞물려 KBS에서 국가지원예산으로 편성된 특집기념생방송이 계획된 것입니다. 필자는 기뻤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잊혀져가는 거리응원문화에대한 인식이 되살아 나는구나, 제가 그렇게 바라던 대한민국의 축제문화로 이제 자리잡는구나 싶었습니다. KBS담당 피디와 계획에 대해 회의를 하면서 이런 기념행사가 매년 같은 시기에 있을거 같다는 말을 전해 들었을때 그러면 그렇지 위정자분들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계셨구나 생각했습니다. 기대와 꿈이 만발했습니다. 오랜만에 시청광장을 다시 밟는다고 생각하니 감격에 눈물이 쏟아질거 같았습니다. 아침부터 서둘러서 서울시청 광장에 나갔습니다. 응원리더와 대원들이 깃발과 머플러를 들고 잠시후 있을 우르과이와.. 2009. 2. 2.
출판2.0[2009블로그로살아남다.]블로그를통한 응원문화의 확산 응원이란 무엇인가? 應援의 사전적 개념은 {[국]곁에서 성원함,호응하여 도움}.{[영]assistance; help; reinforcement ; support; backing;cheering;} 이다. 국내에서는 응원단(應援團)하면 상업적 치어리더의 개념과 대학 등의 학교를 대표하는 치어리더로 개념이 정립되어있다.우리가 응원하는 이유는 응원하지 않으면 경쟁적으로 싸우거나 그 외 분열을 겪게 되고 아무것도 이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경기의 승패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응원하는 그 순간 우리모두는 하나가 된다는 아주 중요한 사실입니다.응원은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그 밑바탕에 있습니다.(종교적 차원이상의 실질적 개념입니다.)응원이란 무엇인가? 우리에겐 너무도 중요한 개념입니다. 필자의 과거의 경험과 생각.. 2009. 1. 20.
[7탄]윤대일이 말하는 2002한일월드컵 생생한 거리응원 [ 3,4위전 - 터키전 ] 설마설마 했던 일이 현실이 되었다. 거리응원현장을 준비했던 행사팀들도 예선전 3경기 아니면 잘해야 16강정도 하면 성공적이며, 그이상을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던걸로 기억한다. 우리가 16강해 티켓을 거머 쥐었을때 스텝이했던 말이 기억난다. "단장님이 응원하면 이길거 같았어요. 그리고 이길거라는 생각이 계속적으로 들었어요. 함께 역사적인 일을 바라보는 현장에 함께 있을 수 있어 정말 기뻐요" 그리고 악수했다. 사실 나는 응원을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다. 어렸을때는 더했다. 말고 못할정도로 소극적이었다. 전화하는것도 싫어했다. 전화로 누군가에게 정보를 전달하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싫어했다. 그리고 사춘기쯤에는 여자와 대화하지 않았다. 말하는게 쑥스러웠다. 지금도 일화가 있다. 대학시험을 마치고 단체미팅을 했.. 2009. 1. 16.
[6탄]윤대일이 말하는 2002한일월드컵 생생한 거리응원 [ 4강 - 독일전 ] 잠도 오지않는다. 독일만 꺽으면 월드컵결승이다. 말도 않되는 엄청난일들이 현실이 될거 같았다. 이제 가게문 을 닫고 축구경기에 목메단분들 많아 졌다. 택시기사님들 처음예선때에는 광화문 길막힌다고 하시던 분들이 이제는 택시세워두고 기사식당과 거리에서 함께응원한다고 하신다. 영업도 포기하고, 생업도 뒷전이다. 사장님 한국팀 4강소식에 공짜술과 안주가 가게마다 마구 넘쳐난다. 맥주집에서 같이응원하다 이기니까 아저씨 한분이 같이 응원한 분들 전부 계산해 주신다. 그것도 카드로... 그분 집에가서 후회 많이 했을거같은데... 하지만 얼굴 표정은 기쁨에 꽉차있다. 한국이 해방이후 이렇게 기뻐 뛰었던적이 있었을까? 당시의 기쁨에 비하랴만은 그래도 속박과 설움의 암울했던 시대속에 자랑스럽지 못한 해방의 기쁨보다는, 자.. 2009. 1. 16.
[5탄]윤대일이 말하는 2002한일월드컵 생생한 거리응원 [ 8강 - 스페인전 ] 우리의 끝은 없다. 그리고 우리의 상대도 없다. 무서울것이 없다. 이탈리아도 포루투갈도 쟁쟁한 우승후보들을 추풍낙엽처럼 떨어 뜨렸다. 정말 승리에 목말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일찌감치 서울시청광장을 향해 출발했다. 서울시청앞광장 응원단장겸 응원MC였던 필자는 당시 하남시에 살고 있었다. 사실 이날을 기억한다. 2002년 6월 22일 (토요일), 이날은 스페인전이 펼쳐지는 2002한일월드컵 8강 경기가 있는 날이기도 하지만 필자의 여동생의 결혼식이기도 했다. 어려서 부터 충청북도 충주에서 자랐다. 결혼식장이 충주고 매제도 나와 같은 학교를 나온 동창이었다. 정말 갈림길에 섰다. 동생의 결혼식과 2002한일월드컵 서울시청광장 거리응원단장의 직분, 어느누구도 우리가 8강에 오르리라 .. 2009. 1. 9.
[4탄-16강]윤대일 말하는 2002한일월드컵 생생한 거리응원 [이탈리아전] 2002년 6월18일 드디어 16강의 날이 밝았다. 반신반의 했던 16강이 현실로 다가온것이다. 사람들이 미친거 같다. 예선전까지는 광화문과 서울시청, 을지로 등을 합쳐서 30~50만 수준이었던 인파가 개념을 잃었다. 많은 언론과 말지어내기 좋아하는 평론가들의 말에 따르면 10만,20만이 왔다 갔다 한다. 여하간 정확한 거리응원참여 인원은 아무도 모른다. 입장권을 판것도 아니고. 좌석이 있는것도 아니고. 와보지 못한분들을 위해 이해를 돕고자 예를 들어보겠다. 출퇴근시간 꽉들어찬 신도림역사, 재야의 종소리를 듣기위해 보신각 앞에 모인 인파, 어떤 예도 설명되긴 힘들다. 전무후무한 군집이었기 때문이다. 미친사람들이 새벽부터 가드레일로 막혀있는 시청앞광장 주변에 모여든다. 몇몇의 학생들은 전날 저녁부터 거기서.. 2009.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