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종목 응원/바둑1 [윤대일의 응원의 힘]이세돌 9단(알파고와의 세기에 대결편) 구글의 알파고와의 15일간의 세기의 대결을 마친 이세돌 9단 필자는 이세돌 9단을 보면서 국민의 한사람으로 경의를 표하고 싶다.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펼쳐진 마지막 5국에서 280수끝에 불계패한 이세돌 9단 총 전적 1승 4패로 세기의 대결의 막을 내렸다. 대국후 허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지인들과 밤늦은 시간까지 술자리를 이어갔다 들었다. 그는 그자리에서 네 시간 내내 계속해서 “5국을 져서 부끄럽다. 바둑으로 밥 벌어먹고 사는, 바둑이 업인 사람이 인간적 감정을 철저히 배제하고 바둑을 뒀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자책했다. “남들은 나를 인간적이라고 하는데 그건 냉정한 승부의 세계에서는 말이 안 되는 소리, 인간적이라 는 게 오히려 약점”이라고도 했다. “내가 나를 넘어서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2016. 3.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