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윤대일의 국민응원

축구(월드컵,아시안컵 등)55

[SBS특집다큐 취재]윤대일의 붉은악마 및 응원문화... 얼마전에 반가운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안녕하세요 SBS특집 다큐팀입니다...'라고 인사하며 취재를 요청하는 작가분의 목소리였습니다. 반갑운 인사뒤에 이번 남아공월드컵을 맞아 sbs방송사에서 2002한일월드컵때의 응원현장에서 기쁨과 감동의 에피소드 를 가지고 있었거나 보이지않는 곳에서 노력한 분들의 이야기를 특집방송으로 제작한다고 했습니다. 취재요청에 바로 응했으며, 2일뒤에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당일날 비가 와서 좀 걱정했습니다만, 약속한 오후2시경 정확한 시간에 도착해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반갑게 인사하며 맞아주는 장면, 사무실에서 일하는 장면, 소장한 응원복을 살펴보는 장면 그리고 자연스러운 인터뷰, 자리를 옮겨 사진처럼 back wall을 설치하고 조명을 간접조명형태로 .. 2010. 5. 27.
[2010남아공월드컵]SBS방송사 남아공월드컵 길거리응원전 공동시청에 관한 고시 아래글은 sbs의 남아공월드컵 길거리응원에 관한 고시문입니다.중계권을 독점하고 있는 방송사로서 마련한 고시입니다. 2010. 5. 25 - FIFA, 올해부터 공공장소 전시권(PV권) 엄격히 적용키로 - FIFA 규정에 대한 사전 인식을 통해 불이익 최소화해야 - 비상업적, 공익적 목적의 대다수 공동시청, 응원 행사는 무상으로 가능 2010 남아공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면서 거리 응원이나 공동시청 여부에 대해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다중이 모여서 월드컵 경기를 공동으로 시청하면서 응원하는 형태는 지난 2002년과 2006년 월드컵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독특한 응원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따라서 이번 남아공 월드컵기간에도 전국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음식점에서, 경기장에서 한국 팀의 선전을.. 2010. 5. 26.
[남아공월드컵 한일평가전]월드컵 분위기 왜 안뜰까? 이번 남아공월드컵은 분위기가 뜨거워지지 않는다. 그이유는 무얼까...? 우선 외부와 내부요인을 들수있다. 외부요인으로는 천안함사태로 인한 급속한 한반동 정세의 냉각정국을 들수있다. 내부요인으로는 6,2지방선거, 가지수도 다양하고, 거기에 잘알지도 못하는 교육감,교육위원까지 뽑아야하는 선거 정국, 날씨까지 별로 도움이 않됩니다. 비가 주룩주룩, 그리고 반팔을 입기에 너무 추운 기온, 으으... 춥다 저녁은 정말 추워요... 비오니까 더더욱.... 내부적인 기업간의 경쟁도 문제가 된다. H, S등 주요대기업에서 자체 기획팀까지 꾸려서 실익을 거두기위한 장소전쟁이 본격화 된것이다. 그런데 아직 서울시는 이렇다할 결론을 못내린 상황, 서울광장을 선점하려는 전쟁은 TV를 통한 광고전으로 표출되고 있다. 가수를 동.. 2010. 5. 24.
[남아공월드컵 거리응원에 즈음하여...] 남아공월드컵 시작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2002년한일월드컵이후 두번째를 맞는 월드컵입니다. 한일월드컵이후 현격하게 달라진 한국축구대표팀의 위상과 새롭게 변화된 K리그, 프리미어리거, 박지성 등의 훌륭한 선수를 가지게된 한국팀, 6월8일 한국대 그리스의 첫경기를 시작으로 2010남아공월드컵 경기가 시작됩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길거리응원이 시작될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업들간의 경쟁적인 이미지선점용 CF만 무성합니다. 아직 방송사와 기업간의 거리응원전을 놓고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는 것같습니다. 아무쪼록 한국대표팀을 한목소리로 응원할수있는 한국의 주요무형문화 거리응원문화를 다시 꽃피울수있도록 우리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국민모두는 4년마다 찾아오는 이 지구촌 축제를 아름답고 신명나.. 2010. 5. 18.
[윤대일의 응원문화컬럼]남아공 월드컵 응원전 제발 이것만은... 실제 응원현장에서 하는 응원과 응원의 문화 모든방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필자지만 직장인 모드로 돌입하기 시작하면서 다소 좀 소원한 느낌을 드리는거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추운 동장군의 맹렬한 기세로 인해 정말 눈도 많이 오고 추운 겨울을 보냈던 지난 겨울, 봄이 안올줄 알았는데 오긴 오더군요. 하지만 아직도 5월초라고 믿기어려운 날씨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설마 이추위가 6월까지 지속되진 않겠지요?^^ 6월에는 반팔을 입을수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ㅡ.ㅜ 제가 괜한걱정을..ㅎㅎ 천안함사태로 꽁꽁얼어붙은 한반도 정세가 진정한 빙하기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좀처럼 풀릴기세가 없는 남북관계, 우리를 더더욱 춥게 하는 요인인거 같습니다. 정확한 사안은 더 조사해봐야 알겠지만 북한의 공격으로 최종 판명될.. 2010. 5. 4.
[2009FIFA청소년월드컵(U-20)]우승을 향한 두번째 계단-가나전<명장 홍명보를 위해> 홍명보선수에서 홍명보주장, 홍명보코치에서 홍명보 청소년국가대표감독으로 그의 도약이 점점더 궁금해집니다. 필자는 홍명보감독이 국가대표팀 코치시절 카타르아시안게임 원정응원단으로 활약하던중 홍명보코치를 만났습니다. 점잖은 그의 외모와 모습처럼 역시 평소에도 부드럽고 진중한 분위기로 모든경기가 끝나 함께 저녁후 한인회장님과 함께 자리했 던 당시를 기억합니다. 끝까지 극구 사양했던 당시 홍코치의 모습, 흐트러지지 않는 지도자의 자세를 미리 예견할수 있었던 자리 로 기억되었습니다. 이제 홍명보감독으로 스크린을 통해 그를 만나고 있습니다. 난적들과의 상대에서 아무도 감독 데뷰 무대에서 벌써 8강의 문턱이라니, 홍명보 감독,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어린 후배들과 나란히 연습을 펼치는 모습에서 2002한일월드컵 당시 맞형.. 2009. 10. 9.
[월드컵 남북공동응원단 캠페인] 공동 월드컵 본선진출!!! 남북한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란히 올랐다. 북한 축구대표팀이 사우디 원정에서 이룬 쾌거다. 북한은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 B조 8차전에서 0-0으로 비겨 한국(4승4무·승점 16)에 이어 조 2위로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북한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나란히 3승3무2패(승점 12)가 됐지만 골득실차(북한 +2, 사우디아라비아 0)에서 앞서 B조 2위 자리를 지켰다. 북한이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것은 통산 두 번째이며, 8강 신화를 썼던 1966년 잉글랜드 대회 이후 44년 만이다. 일찌감치 7회 연속 본선 진출(총 8회)을 확정한 한국에 이어 북한도 남아공 땅을 밟게 되면서.. 2009. 6. 22.
[2006독일월드컵 D-30 특집] 윤대일이 말하는 KBS생방송 ( 출연 ) 2006년 5월 10일 독일월드컵을 30일 남겨둔 날 국민들의 응원분위기 고조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KBS특집팀이 제작하는 특집생방송이 서울시청앞광장에 특설무대를 세워놓고 유명가수와 인기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한 가운데 특별한 축구경기를 치르지 않는 상황에서 축하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필자는 주요무대에 함께 참여하면서 가수들과 함께 응원가 메들리 부분에 참여했으며, 방송분 마지막 부분에 시민들과 함께 2006독일월드컵의 승리를 염원하는 구호와 응원가를 부르며 거리응원의 분위기를 재현했습니다. 이날 인기가수 이효리, 싸이, 조영남, 김수철, 쥬얼리, 마야, 장윤정, 클라잉넛,클론, 구준협, 윤도현(YB밴드), 김병찬아나운서, 황수경아나운서, 유상철선수 등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적 한국의 문화, 그것.. 2009. 3. 16.
[2006독일월드컵 본선]윤대일이 말하는 광화문 거리응원 ( 스위스전 ) 2006년 6월 23일 새벽4시 절대절명의 스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2006독일월드컵 마지막 경기가 될수도 있는 경기였습니다. 토고전 승리, 프랑스전 무승부, 현재 1승1무로 다소유리한것 처럼 보이지만, 스위스는 토고보다 강팀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정되게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갖는 경기였습니다. 부담감때문인지 필자는 오후 4시에 서울시청광장에 도착했습니다. 청계광장과 이순신장군 동상이 있는 세종문화회관 계단 광장 일대에도 많은 인파가 모였으며, 광화문일때까지 빽빽한 거리응원인파를 예상했습니다. 아마 도 오늘은 광화문에서 남대문까지 꽉꽉 들어 찰것이라 예상했습니다. 경찰력부터 소방대원, 그리고 서울시공무원 모두가 초긴장상태로 야간근무를 계획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거리응원현장.. 2009. 3. 13.
[독일월드컵 본선]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서울광장 거리응원 ( 프랑스전 ) 2006년 6월 19일 오전4시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한국대 프랑스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한국시간으로 새벽 4시, 사실 이시간에 나와서 응원하는 사람, 얼마나 될까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SK의 행사 진행 결정과 서울시의 각오로 거리응원이 시작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열악한 응원시간대가 걱정스럽기는 필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토고를 2:1로 이긴 한국팀이 16강전에 오르기 위해서는 프랑스에게 패하지 않는 길이 최선이었습니다. 우승후보 프랑스에 비기기라도 한다면, 우리의 16강 진출은 그림의 떡이 아니란 것입니다. 그래선지 프랑스전의 무승부를 지켜보기 위해 사람들이 오기시작했습니다. 필자는 저녁6시에 서울광장에 도착해서 일찌감치 저녁 도시락을 먹고 대기하고있었습니다. 10시부터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했.. 2009. 3. 13.
[독일월드컵 본선]윤대일 말하는 생생한 서울광장 거리응원 (토고전) 2006년 6월 13일 오후10시 차두리가 소속된 팀의 전용경기장인 프랑크푸르트에서 월드컵 첫경기가 펼쳐졌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의 신화이후 4년만에 다시갖는 월드컵에서 자국이 아닌 저멀리 독일에서 경기를 갖으며 처음으로 16강에 도전하는 한국팀, 지난번 최종평가전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의 일전을 통해 대표팀은 토고와의 경기를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번경기는 가나보다 약채로 평가되는 토고를 반드시 이겨 첫승을 따내는 것이 대표팀의 목표였고, 정말 나머지 프랑스와 스위스는 토고보다 강팀이기 때문에 이경기는 필사적으로 이겨야 하는 경기였습니다. 필자는 오후4시경 서울시청앞광장에 도착해서 이른 저녁을 도시락으로 해결했습니다. 평가전과는 사뭇 긴장된 모습으로 스텝들과 응원단들이 연습하고 첵크하는 .. 2009. 3. 13.
[2006독일월드컵 평가전]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서울시청광장 거리응원 ( 가나전 ) 한국시간 6월 4일 23시, 스코트랜드 에딘버러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독일월드컵 마지막 평가전을 가졌습니다. 지난번 노르웨이전이 새벽2시에 펼쳐진거에 비해 다소 가벼운 경기시간대여서 거리응원단 또한 더많을거라 예상하고 모든 스탭과 응원리더들, 출연진까지 전부 긴장하고 거리응원전을 준비했습니다. 오후 4시에 서울시청광장에 도착해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무대 및 하드웨어스텝들은 아직 본선경기가 시작도 않했는데 벌써부터 지쳐보입니다. 배달 도시락을 대기실 천막에서 꾸역꾸역 먹었습니다. 워낙 많은 스텝들이 있기때문에 도시락말고는 별로 대안이 없는거 같더군요. 필자도 도시락 먹었습니다. 오늘 경기에 거는 기대를 알수있을거 같았습니다. 오후 6시가 넘어으면서 퇴근하는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서울시청광장 이곳저곳에.. 2009. 3. 11.
[2006독일월드컵 평가전]윤대일의 생생한 서울시청광장 거리응원 (노르웨이전) 2006 년 6 월 2 일 02 시 노르웨이 오슬로 경기장에서 원정 경기로 펼쳐졌습니다 . 새벽 2 시 말그대로 죽음입니다 . 2006 독일 월드컵은 앞으로도 계속 시간과의 전쟁이 이어집니다 . 거의 지구 반대편이기 때문에 우리와 시간대가 맞지 않았습니다 . 앞으로 남은 가나와의 평가전은 좀 나은 편입니다 . 밤 11시 , 이후 독일 월드컵 본선 대회도 새벽 시간대가 예상된다 . 2002 한일 월드컵 때는 주최 측 이었기 때문에 홈 어드 벤 테이지가 적용되 여러가지 잇점이 많았지만 이번 독일 월드컵은 강호 유럽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많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 2006 년 6 월 1 일 저녁 6 시에 필자는 서울 시청앞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 기타 스탭들과 무대 , 음향 , 조명팀.. 2009. 3. 11.
[2006독일월드컵 평가전]윤대일의 생생한 서울시청광장 거리응원 [보스니아전] 한국과 보스니아의 평가전 경기가 2006 년 05 월 26 일 금요일 저녁 8 시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졌습니다 . 1 달여를 남겨둔 독일 월드컵 본선 대회를위한 평가전으로 치뤄진 홈 경기였습니다 . 오전 11 시에 벌써 서울 시청앞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 지난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1 시 1 분로 비기는 힘든 경기를 치뤘던 대표팀은 이번 경기를 대하는 모습이 승리에 목마른 사슴 같아보였습니다 . 서울 시청 광장도 오후 2 이후부터 많은 즐비하게 사람들이 들어 섭니다 . 일찍부터 앞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 광고 회 사나 기타 나서기 좋아 하시는분 , 대학교 동아리등 다양한 분들이 일찍 오셔서 앞자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모습이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됐습니다 . 특별히 연예인 .. 2009. 3. 11.
[독일월드컵평가전]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거리응원 ( 세네갈전 ) 2006년 5월 23일 오후 8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올해 첫 독일월드컵 평가전입니다. 봄기운이 만연한 가운데 펼쳐지는 경기여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주길 모두가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지난번 앙골라와의 평가전(월드컵 D-100일) 승리에 힘을 얻어 모두가 계속되는 승리의 쾌거에 잔득 흥분하고 있었습니다. 추운 3월에 펼쳐진 경기여서 정말 추웠지만, 이젠 따뜻한 봄의 기운이 만연하기에 오늘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나올것을 짐작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부터 통제된 서울시청앞광장 주변은 2002년의 서울시청앞 광장의 모습에서 많이 달아져있습니다. 2002년한일월드컵때에는 로터리였던 곳이 지금은 잔디광장이 되었으며, 가운데 위치한 상징탑도 없어졌습니다. 이제는 겨울엔 스케이트장이 봄,여름,가을.. 2009. 3. 4.
[독일월드컵평가전]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거리응원[ 가나전 ] 2006년 6월4일 2006독일월드컵을 향한 마지막 평가전이 치러지는 날입니다. 2002년의 엄청난 성과에 부담감이 큰 국가대표팀은 아드보카트감독의 지휘아래 오늘을 맞고 있었습니다. 사실 볼프레레감독내내 불안했던 대표팀의 성적이 올초에 교체된 감독에 대한 짧은 적응시간으로인해 모두에게 핑게거리가 되지나 않을까, 또한 징크스로 남지않을까 걱정되었습니다. 필자가 스포츠 평론가의 입장이라면 보다 감독이 느끼는 한국대표팀에 대한 생각과 선수들이 느끼는 감독의 지도력에 대해 모든 루트를 통해 조사해 여러분께 시시때때로 알려드리고픈 마음입니다. 하지만 필자는 대한민국 거리응원단장의 입장으로 현장응원의 모습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후 또다른 카데고리를 통해 '스포츠선수와 감독'에 대한 필자의 견해와 이해를.. 2009. 3. 4.
[2006독일월드컵]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거리응원 (프랑크푸르트 거리응원단 발대식) 필자는 현지교민의 초청과 SK의 후원을 통해 독일월드컵이 펼쳐지는 곳중 프랑크프루트, 방크아르마 경기장에 방문했습니다. 2006년 3월11일 독일프랑크프루트 늦은 오후시간에 행사가 펼쳐졌다. 본행사는 독일 현지교민들이 하나되어 2006독일월드컵에서 거리응원을 선보임으로서 한국의 응원문화를 세계에 알리며 프랑크푸르트 현지에서 거리응원 공간을 형성해 한국의 응원문화를 선보이는데 중점을 두고 그 첫단추를 끼우는 작업으로 현지교민분들과 함께 연대하여 거리응원단의 발족을 하는 행사를 치르게 된것입니다. 필자는 유럽에 처음 오게되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을때 필자가 시골사람처럼 행동하는걸 보고 함께 온 스텝들이 웃었습니다. 독일의 문화도 체험하게 되는 이번원정에 필자는 많은 기대를 가지고 왔습니다. 첫날 여장.. 2009. 2. 17.
[2006독일월드컵 D-100일]윤대일이 말하는 생생한 서울시청광장 거리응원 ( 앙골라전 ) 2006년독일월드컵이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낸 한국팀이 이제 2002한일월드컵 4강의 신화를 재현하고자 하는 신바람나는 월드컵경기가 시작되는 겁니다. 2002월드컵의 당시의 기대때문인지 2005년엔 월드컵4강과 거리응원문화를 길이는 기념행사를 하지않았던 방송국들이 앞다퉈 국가대표팀 경기 중계권과 응원행사에 몰리고 있었습니다. 필자에게는 손꼽아 기다리던 시간이었습니다. 2006년 3월1일, 서울시청앞광장이 열렸습니다. 2년만에 서울시청광장앞에 특설무대가 서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기뻤습니다. 이날은 독일월드컵이 100일남은 날이기도 하며, 한국 과 앙골라의 월드컵 평가전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아드보카트호의 승리를 향한 질주였다. 상대적으로 약체로 인식되긴했지만, 그래도 경기는.. 2009. 2. 17.
[7탄]윤대일이 말하는 2002한일월드컵 생생한 거리응원 [ 3,4위전 - 터키전 ] 설마설마 했던 일이 현실이 되었다. 거리응원현장을 준비했던 행사팀들도 예선전 3경기 아니면 잘해야 16강정도 하면 성공적이며, 그이상을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던걸로 기억한다. 우리가 16강해 티켓을 거머 쥐었을때 스텝이했던 말이 기억난다. "단장님이 응원하면 이길거 같았어요. 그리고 이길거라는 생각이 계속적으로 들었어요. 함께 역사적인 일을 바라보는 현장에 함께 있을 수 있어 정말 기뻐요" 그리고 악수했다. 사실 나는 응원을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다. 어렸을때는 더했다. 말고 못할정도로 소극적이었다. 전화하는것도 싫어했다. 전화로 누군가에게 정보를 전달하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싫어했다. 그리고 사춘기쯤에는 여자와 대화하지 않았다. 말하는게 쑥스러웠다. 지금도 일화가 있다. 대학시험을 마치고 단체미팅을 했.. 2009. 1. 16.
[6탄]윤대일이 말하는 2002한일월드컵 생생한 거리응원 [ 4강 - 독일전 ] 잠도 오지않는다. 독일만 꺽으면 월드컵결승이다. 말도 않되는 엄청난일들이 현실이 될거 같았다. 이제 가게문 을 닫고 축구경기에 목메단분들 많아 졌다. 택시기사님들 처음예선때에는 광화문 길막힌다고 하시던 분들이 이제는 택시세워두고 기사식당과 거리에서 함께응원한다고 하신다. 영업도 포기하고, 생업도 뒷전이다. 사장님 한국팀 4강소식에 공짜술과 안주가 가게마다 마구 넘쳐난다. 맥주집에서 같이응원하다 이기니까 아저씨 한분이 같이 응원한 분들 전부 계산해 주신다. 그것도 카드로... 그분 집에가서 후회 많이 했을거같은데... 하지만 얼굴 표정은 기쁨에 꽉차있다. 한국이 해방이후 이렇게 기뻐 뛰었던적이 있었을까? 당시의 기쁨에 비하랴만은 그래도 속박과 설움의 암울했던 시대속에 자랑스럽지 못한 해방의 기쁨보다는, 자.. 2009. 1. 16.
[5탄]윤대일이 말하는 2002한일월드컵 생생한 거리응원 [ 8강 - 스페인전 ] 우리의 끝은 없다. 그리고 우리의 상대도 없다. 무서울것이 없다. 이탈리아도 포루투갈도 쟁쟁한 우승후보들을 추풍낙엽처럼 떨어 뜨렸다. 정말 승리에 목말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일찌감치 서울시청광장을 향해 출발했다. 서울시청앞광장 응원단장겸 응원MC였던 필자는 당시 하남시에 살고 있었다. 사실 이날을 기억한다. 2002년 6월 22일 (토요일), 이날은 스페인전이 펼쳐지는 2002한일월드컵 8강 경기가 있는 날이기도 하지만 필자의 여동생의 결혼식이기도 했다. 어려서 부터 충청북도 충주에서 자랐다. 결혼식장이 충주고 매제도 나와 같은 학교를 나온 동창이었다. 정말 갈림길에 섰다. 동생의 결혼식과 2002한일월드컵 서울시청광장 거리응원단장의 직분, 어느누구도 우리가 8강에 오르리라 .. 2009. 1. 9.
[4탄-16강]윤대일 말하는 2002한일월드컵 생생한 거리응원 [이탈리아전] 2002년 6월18일 드디어 16강의 날이 밝았다. 반신반의 했던 16강이 현실로 다가온것이다. 사람들이 미친거 같다. 예선전까지는 광화문과 서울시청, 을지로 등을 합쳐서 30~50만 수준이었던 인파가 개념을 잃었다. 많은 언론과 말지어내기 좋아하는 평론가들의 말에 따르면 10만,20만이 왔다 갔다 한다. 여하간 정확한 거리응원참여 인원은 아무도 모른다. 입장권을 판것도 아니고. 좌석이 있는것도 아니고. 와보지 못한분들을 위해 이해를 돕고자 예를 들어보겠다. 출퇴근시간 꽉들어찬 신도림역사, 재야의 종소리를 듣기위해 보신각 앞에 모인 인파, 어떤 예도 설명되긴 힘들다. 전무후무한 군집이었기 때문이다. 미친사람들이 새벽부터 가드레일로 막혀있는 시청앞광장 주변에 모여든다. 몇몇의 학생들은 전날 저녁부터 거기서.. 2009. 1. 8.
[3탄]윤대일 말하는 2002한일월드컵 생생한 거리응원 [포르투갈전] 2002년6월14일 한국 인천 문학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D조예선 마지막 경기다. 지난번 미국전의 무승부로 인해 이번 포르투갈전에 거는 기대가 대단했다. 다들 가슴을 조리며 경기의 승패를 점쳐본다. 우승후보 포르투갈, 생각과 전력으론 게임이 않되는 상대이다. 여기저기 언론에서도 어렵다는 전망을 내세운다. 같은시각 대전에서는 폴란드와 미국경기가 펼쳐진다.대한민국은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입장이다 하지만 포르투갈이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내용은 우리를 더욱 긴장하게 만들었다. 유리한 고지인것은 확실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경기이다. 오전부터 중고생들이 프래지던트 호텔에서 롯데백화점 방향으로 줄을 서고 있다. 서울시청에서 광화문 방면으로도 줄을 선다. 붉은색 셔츠를 입고 얼굴에 서로서로 .. 2008. 12. 26.
[1탄]윤대일이 말하는 2002한일월드컵 생생한 거리응원 (평가전과 폴란드전) 21세기를 시작하는 첫 월드컵이 열렸다. 아쉬웠지만 한국과 일본의 공동개최로... 하지만 이것은 FIFA역사상 처음있는 일이었다. 기록할만한 일이었다. [2002FIFA한일월드컵 개요] 1) 참가국: 197개국 (역대 최다) 참가 1년반의 예선을 치른후 32개국 본선대회 참가 2) 대회기간: 2002년 5월31일 ~ 6월30일 3) 경기수: 총 64경기 ( 개막경기-한국/ 결승경기 - 일본 ) 4) 레프리규정: 연장 골든골제와 백태클 규정강화를 적용, 좀더 많은 골을 위해 오프사이드 완화 5) 경기진행 방법: 32개국은 4개팀씩 8개조로 예선을 치룬후 각조 1,2위 16개국이 16강결선토너먼트를 통해 최종우승을 가리는 방식, 한국에서 경기(A조~ D조), 일본에서 경기(E조~ H조) 6) 조편성 * A조.. 2008. 12. 26.
[2탄]윤대일이 말하는 2002한일월드컵 생생한 거리응원 [미국전] 2002년6월10일 한국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 한국팀의 두번째 경기였다. 한국(1승1무) 1(0-1)1 미국(1승1무) ; 11.클린트 매시스(미국)전반 24분; 19.안정환(한국) 후반 33분 엄청난 환희의 시간도 잠시잠깐, 이제 미국을 상대로 16강이라는 희망과 목표를 새로 다짐하고 미국을 재물로 우리는 1승을 더추가하리라 생각하며, 미국전을 준비했다. 광화문을 시작으로 한 거리응원은 세종문화회관계단광장에서 세종문화회관 정문앞 노변, 거기에서 대학로로, 이제 더이상 몰려드는 인파에 거리는 마비가 되었고 모두가 운행을 중단하고 경기를 관전하며 응원할수밖에 없는 국민적 분위기가 형성 되어갔다. 이제 그역사적 주요대회가 시작된다. 그것이 한국대 미국의 경기로 한국팀의 두번째경기였다. 이번경기부터 .. 2008.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