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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대일의 국민응원
시민운동

[응원합니다!]LG유플러스 인터넷과 TV 조심하세요

by 대한민국 응원단장 2013. 2. 14.

 

1년 여전 상품권과 현물지원 등 사은품을 동반, 파격적인 조건으로 TV와 인터넷을 3만5천원정도에 2년계약하는 조건으로 LG유플러스와 계약했습니다.

 

1년 여가 지난 지금 인터넷전용선을 쓰는 빈도도 적고 해서 계약해지차원에서 LG측에 문의하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선 계약기간이 3년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제가 잘못알았을 수 도 있고 증명할 방법도 없고 해서 참 어처구니는 없었지만 참았습니다.

 

기분도 나쁘고 해서 해약조건을 물었더니... 돌아온 답은 60여만원의 위약금을 내야한다는 것이였습니다.

 

매달 3만5천원에 잔여 계약기간을 20여 개월 정도 잡아도, 위약금으로 남은 18개월치 사용료를 달라는 소리였습니다.

 

혹시 가입초기에 받은 사은품이나 지원때문에 그런거냐 물었더니, 그건 아니며 이유는 매달 할인받은 금액 만큼을 전부 토해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할인을 해줬다고 하는데....매달 3만5천원이면 어떤 회사든지 충분히 인터넷과 tv를 이용할수있는 금액이라고 생각되는데.... 정말 답답하더군요

 

기분도 나빠서 정말 쳐다보기도 싫고해서 손해보더라도 LG유플러스는 쓰지 말아야겠다는 각오로 상담원에게 말했습니다.

 

현재 집에 인터넷 사용할사람도 없고 저렴한 유선방송으로 가려하니 위약금 60여 만원 부담하겠다고 하고 해약해 달라 했습니다.

 

그때는 정말 앞뒤가리지 않고 정말 화가 나서 LG유플러스와 인연을 끊고 싶은 마음뿐이였습니다.

 

당장 해약해달라고 제가 계속 말했더니

 

갑자기 상담원이 조금 망설이더니, 그전까진 전혀 하지 않았던 새로운 이야기를 전해줬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상품은 인터넷과 tv결합상품인데 인터넷이 필요없으시면 인터넷만 정지하면 된다는 거였습니다.  기간은 12개월까지 정지가능하고 이후 다시 정지를

 

원하면 상담원을 통해 재요청해야 다시 12개월 연장된다는 거였습니다.

 

중요한건 금액이겠죠...매월 8,000원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경기유선방송은 4,000원부터 시작입니다. 그것에 비해 비싸지만 사용치 않는 인터넷을 강제로 쓰면서 월 3만5천여원씩 지불하거나 계약해지로

 

60 여만원을 위약금으로 단번에 지급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을 집에서 사용할 일이 있으면 아주가끔 집에서 스마트폰 핫스팟을 이용해 노트북에 연결하고 있습니다. 아무 문제 없죠

 

결론적으로 현재는 lg유플러스 tv만 월 8,000원에 보고 있습니다. 인터넷은 정지중입니다.

 

중요한건 이러한 사실을 고객이 해약이상의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알려준다는 사실입니다.

 

상담하는 동안 해약을 결심하기까지 절대 지금의 다른 대안들을 안내해주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고객대응 프로그램의 일종인듯 합니다.

 

대기업들이 이렇게 고객의 감동의 모습이 아닌 기업이익 수호쪽으로만 간다면 앞으로 더욱더 진상고객들만  늘어날 수 밖에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기업은 최대의 이익을 내기 위해 정보를 숨겨야 하고, 고객이 해약이라는 힘든 결단을 내려야만 다른 대안을 그제서야 안내해주는

 

신의가 땅에 떨어진 한국의 통신사를 봅니다.

 

더이상 유선인터넷이 필요없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