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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

[윤대일의 응원합시다!]정의가 살아있는 한국 -1편

by 대한민국 응원단장 2013. 7. 24.

 [윤대일의 응원합시다!] 정의가 살아있는 한국(1편)

 

생뚱맞게 정의사회 구현이라는 과거 정부의 슬러건이 생각나는 문구를 타이틀로 걸어봤습니다.

 

 과연 정의라는 것은 존재하는 것인가? 있다면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을까?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이땅에서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요즘 들어 이런 질문을 자주 던지게 됩니다.

 

 수없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왕정시대가 몰락하고 빈자리를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이땅에 자리잡아 오면서

 

 이념적 대립과 갈등으로 피비린내나는 전쟁의 바람이 한반도에 몰아쳤습니다. 결국 분단의 뼈아픈 현실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과연 우리는 정의가 살아있는 나라에 살고 있는 것인가? 또 다시 질문이 머리속을 어지럽게 합니다.

 

 이런 문제가 비단 우리만의 문제는 아닐거라 여깁니다.  수천년간 욕심많은 인간본성에서 나온 아주 자연적인 결과일 것입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그 기능을 수행가기 시작하면서 사회가 조직화 되고 제도화 되면서, 이 사회를 이끌어 쥐락펴락 하는 힘있는 존재의

 

 등장이 예고된대로 거대하게 성장하고 그 속에서 자연스런 먹이사슬처럼 지배구조가 조직화 되었습니다.

 

 이런 연결구조는 단단하게 연결되어, 

 

 세력화 되었으며 그런 세력화 된 조직과 기업이 서로 연결, 연합하면서 그 힘은 엄청난 시너지를 만들어냈습니다.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과 기존 구조에 대해 변화를 추구하는 사회단체, 현재의 대한민국을 유지관리하는 정부

 

 모두가 이익 집단입니다. 기업은 이윤이 목표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이익에 더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그들만의 올바른 목표를 추구하지만 결국 대한민국 국민전체를 단체의 회원으로 만들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정치인과 정부는 그속에서 시민사회와 기업을 조율하며 자신들의 표밭을 가꿔 결국 자신의 입신양명이 목표입니다.

 

 종교인은 신의 뜻이라는 명분하에 대한민국 전체를 신도화하는것이 그들의 목표입니다.

 

 21세기 대한민국, 이젠 이익화 된 거대 집단입니다.

 

 이익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명분이 있더라도 그일을 할수 없습니다.

 

 가끔 언론의 힘을 얻어인기를 얻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힘으로 좋은 꿈을 이루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극히 일부분입니다.

 

 이런 단단한 사회적 실체 구조를 잘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도퇴될것입니다.

 

 최근 탈북자(새터민) 모임에서 재입북을 원하는 모임이 생겼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들이 재입북을 위해 통일부를 방문해 

 

 절차를 묻는 과정이 뉴스에 보도된 것을 봤습니다.

 

 왜 그들은 애써 얻은 자유민주주의를 포기하고 북으로 돌아가려 할까요?

 

 제 짧은 소견으로는 위에서 언급한바 이익화 된 한국의 정서에 적응하지 못한 것일겁니다.

 

 3포세대라는 요즘 젊은세대를 비유한 말처럼 단단하게 굳어지고 조직화 된 현재의 사회 지배구조속에서 좋은 부모를 만나지

 

 못한 청년들은 살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취업도 결혼도 출산도 어렵다는 겁니다.

 

 문제는 사회가 다원화 되면서 사회적 주입식 교육(매체)이 강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집에서 똑같은 뉴스와 똑같은 드라마와 오락프로를 같은 시간대에 거의 모두 봅니다.

 

 이런 바보상자(매체)들을 통해 기업은 발빠른 광고로 어떤 물건으로 어떻게 살라고 계속 우리들의 머리속에 무분별하게 각인시킵니다.

 

 거리엔 그런 물건을 파는 곳만 즐비합니다. 거리엔 그런 물건을 입고 들고 다니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일류 생활문화를 강요받아온 대한민국의 젊은이들, 불쌍하게도 자신의 현실을 돌아볼때 좌절할수밖에 없습니다.

 

 경제적인 면에서 보면 누군가 이익을 보면 다른 누군가는 그이익만큼 손해를 봅니다. 포도를 생산하는 농부가 1년간 열심히 비료와

 

 노동으로 포도를 재배합니다.

 

 100원에 유통업자에 납품했는데 유통업자는 이를 다른 도매업자에게 유통마진 넣어서 200원에 팝니다. 최종 우리 소비자의

 

 구매 금액은 800원이라고 한다면 상대적 손해 700원이라는 금액을 농부가 본것입니다.(통념적)

 

 결국 우리사회에 만연한 유통구조, 지배구조에 철퇴를 가하고 과도한 기업광고에 대해 제재를 가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분별하게 넘쳐나는 언론과 방송 또한 쓸데없는 정보생산을 통해 강요받는 시스템으로 고착화 되어 결국 삶에 대한

 

 가치관과 미래에 대한 진실한 비젼보다는 강요받은 가치에 좀비들처럼 넋놓고 달려가는 미친 사회가 될것입니다.

 

 키울만큼 키워준 기업, 그 속에서 누릴만큼 누려온 이익 집단, 그들이 사회적 고통을 분담하려는 진실된 노력없이는

 

 젊은 3포세대들의 미래는 없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편에서는 정치인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