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 이용자 우롱하는 올가미같은 다운로드사이트 뿌리뽑읍시다.
제가 출연한 MBC히스토리후 94회 방영분을 찾기 위해 MBClife사이트에 가서 자료를 찾았지만 어찌된건지 94회분이 없었습니다.
운영자쪽에 문의하고 한달여가 지난 오늘 다시 찾아 보았지만 자료는 업데이트 되어 있지 않아서
부득이하게 네이버 검색자료를 아래와 같이 찾게 되었어요. 검색결과 공식사이트엔 없는 자료가 있다는 사실에 너무 반가와서 바로 클릭 해보았습니다.
아래보이는 검색순서대로 클릭해보았는데 제일처음것만 빼고 다 처음보는 다운로드사이트(filmda)로 이동시켜주었습니다.
나머지 경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모두 같은 사이트 'filmDA'로 가입을 유도하더군요 아래창과 같이 연결되었습니다.
친절하게도 여러사람들의 댓글까지 달려있었습니다.
분명히 제가 찾던 히스토리후 94회가 제목에 나와있었고 1400mb이라는 용량표시까지 꼼꼼하게 보여집니다.
그리고 지금에서야 확인했습니다만, 제일하단부에 깨알같은 글씨로 본사이트와 무관하다는 허무맹랑한 소리를 합니다.
아무리 무관하더라도 제목과 파일이름 용량을 표기해놓는다는건 해당파일의 존재를 알리는 것이라고 밖에 판단할 수 없습니다.
로그인창을 누르고 진행상황을 지켜봤습니다.
클릭결과 아래창으로 이동했습니다.
겉은 번지르르한 사이트가 나타났고 가입을 유도하더군요
히스토리후 94회를 다운받을수있다는 기대감에 내용을 입력하고
가입을 완료했습니다.
그런데 가입후 휴대전화로 16,500원이 소액결재되었다는 내용의 문자가 발송되었습니다.
그런데 황당한건 이제부터입니다.
filmDA 사이트 로그인후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제가 찾는 '히스토리후 94회'는 파일자체가 없다는 겁니다.
속았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고객센터에 연락해도 전화를 받지 않아 ARS 안내에 따라 해약을 요청하고
사이트Q&A에도 정황을 설명하고 해약을 요청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후 몇차례 재연락을 더 취했더니 그제서야 연결이 되더군요
상담사의 말은 위에서 언급한 깨알같은 하단글씨로 이미 소비자에게 공지했다는 말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찾고 있는 '히스토리후 94회'가 사이트안에서 검색되지 않는것에 대해서는 어떠한 답도 듣지 못했습니다.
결국 홍보성 미끼 전략임을 인정하면서도 깨알같은 글씨로 공시했으니 문제없다는 입장이였습니다.
하지만 히스토리후 94회파일이 존재하지 않는 점은 어떤이유로든 사기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비슷한 유형의 사이트가 여러개 존재하는 걸 알았습니다.(의심되는)
직접 가입해서 피해를 당해 보진 않았지만 언급한 filmDA와 유사한 사이트가 상당히 퍼져있는것 같습니다.
온라인 소비자분들의 주의가 요망됩니다.
그리고 이런식의 검색결과를 허용해 방관하고 있는 NAVER측도 그 책임을 면하긴 어려울듯합니다.
검색결과의 신뢰성이 국내에서 구글을 누르고 지금의 네이버를 만들었는데
상업적 가치에 눈 멀어 본연의 온라인 정보신뢰도를 잃을까 염려됩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의 한사람으로 토종 네이버가 세계적인 검색엔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하지만 협업등 엄청난 신뢰도 앞세워 무섭게 커가는 위키피디아, 구글 등의 추격에서 과연 얼마나 버틸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옛말에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도(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보다 긍정적인 변화로 filmda같은 미끼사이트는 온라인세상에서 사라져야 할것입니다.
'시민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워서 남주남] 신입생 모집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0) | 2014.05.12 |
---|---|
[대한민국 응원]한국에서 잘살 수 있는 방법(?) (0) | 2013.11.12 |
[윤대일의 응원합시다!]정의가 살아있는 한국 -1편 (1) | 2013.07.24 |
무료 국토대장정(KFF 나라사랑 평화나눔 대학생 DMZ국토대장정) 참가하세요^^ (0) | 2013.06.20 |
<윤대일의 응원컬럼>일본, 그들은 어디로 가려는 걸까? (0) | 2013.04.25 |
[윤대일의 응원컬럼]길들여진 강아지같은 삶 (0) | 2013.03.15 |
[응원합니다!]LG유플러스 인터넷과 TV 조심하세요 (1) | 2013.02.14 |
한국! 이제 이사짐을 꾸려야 할 때 (0) | 2012.11.28 |
<C-innovation>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가? (0) | 2012.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