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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대일의 국민응원
올림픽/2018평창동계올림픽

[윤대일의 응원컬럼]2018평창동계올림픽개최지선정 D-1년 유치결의대회

by 대한민국 응원단장 2010. 7. 8.

3수라는 표현, 그간의 노력에도 굴하지 않고 IOC와의 약속을 지킨 평창, 드림프로그램을 통한 눈없는 나라 어린이,청소
년들의 동계스포츠 꿈나무 육성사업 등, 12년만의 성공유치를 위한 노력이 재점화 되는 날입니다.

2010년 7월6일 필자는 이날행사에 초대되었습니다.
행사 참석을 위해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으로 막들어섰을때, 많은 분들이 자리에 계셨고, 필자와 함께 뜻을 펼쳐왔던 12년지기 동사모임원들과 반갑게 인사나누며 자리했습니다.


개식선언과 국민의례 이어지는 유인촌 문화관광부장관의 격려사,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의 축사, 이광재강원도지사 당선자도 함께 자리하셨습니다.

김연아, 조수미, 송일국, 황영조, 모태범,이상화 선수등이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습니다.
필자도 2014평창동계올림픽 유치전 당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었습니다.

새로 위촉된 홍보대사들의 역동적인 활동을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새로운 유치슬러건의 발표,

"NEW HORIZONS" 새로운 수평선

동영상을 통한 유치경과보고를 보았습니다.
기념촬영과 유치를 위한 구호외침으로 모든일정이 마쳐졌습니다.

우선 행사참석후 드는 느낌은, 유치결의대회라는 말이 좀 무색했습니다.
주요 내빈과 홍보대사들만이 기념촬영에 임한것도 그렇고, 동계올림픽을 위해 국민을 대표해서 서포터즈 역할을 맡았던 주요한 사람들은 전부 들러리로 세운것이 아쉬웠습니다.

진정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바란다면, 새로 구성된 유치위원회와 관계자분들께서는 3번째 시도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치도전에 다시한번 성원의 힘을 보내달라는 차원에서 함께 고생한 사람들을 무시해서는 안될거라 생각합니다.

프로스포츠에서도 경기장에 찾아오는 팬이 없다면 그종목은 죽은거나 다름없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위해 노력하는 팬 그리고 서포터즈인 동사모를 무시하는건 정말 잘못된 발상입니다.

유치에 실패하더라도 우리가 유치라는 목표로 하나될수있었던 아름다운 기억을 온통 무시하는 겁니다.
유치에 실패하더라도 함께 뜻을 같이 했던 동사모와 국민들의 마음을 놓쳐서는 않됩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동계올림픽 유치입니까? 대한민국 국민모두가 똘똘뭉쳐 바라는 그염원은 무엇입니까?

동계올림픽 유치, 그것만이 목표라면, 그것은 이익과 개발잇권등의 호재를 노리는 세력들을 위한 것이 아닌가 다시금 집어 봐야 할것입니다.

유치를 염원하여 결의대회를 연다고 하는 사람들이, 국민의 마음을 대표로 하는 동사모를 무시한다는건 납득하기 힘이 듭니다.

끝으로 필자가 진정 3수에 도전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와 관계자분들에게 바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동계올림픽 유치를 누구를 위해서 하는 건가를 알아야 합니다. 국가적 위상을 높이거나, 침체경제를 발전시키고, 경색된 남북관계도 개선할수있다. 이런모든 목표들 다좋습니다. 

놓치지 말아야할 중요한 것은, 국민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유치를 위해 온국민이 하나되고 염원할수있게 하는 것입니다. 제일중요한것입니다. 노력해서 실패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한목표로 한길을 걸어온 대한민국 온국민을 염원을 무시해서는 안될것입니다. 앞으로의 모든 행사계획과 추진은 진정 국민과 화합하고 국민이 우선되는 그런 유치기원 전진대회가 되길 바랍니다. 

유치위원회 관계자들은 국민을 대표해서 임명된자입니다. 서포터즈와 염원의 맘을 가진 모든이들을 위해 완장만 찬것이 아닙니다. 쓸데없는 권위를 버리고 국민이 하나되며 화합할수있는 납득가능한 동계올림픽 유치과정을 보여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겸손하시길 바라며, 국민이 하나될수있는 방법이 뭔지 위정자께서는 간과하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1년뒤 정녕 성공을 원하지만, 실패하더라도 국민지지와 화합을 이끌어낸 아름다운 유치위원회였다고 박수를 받을수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