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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대일의 국민응원
올림픽/2018평창동계올림픽

2018평창동계올림픽 됐다! >.< 하지만...

by 대한민국 응원단장 2011. 7. 7.

 

10여년의 숙원 드디어 이루었습니다. 2번의 실패끝에 맛보는 짜릿한 승리, 평창입니다.

필자와 평창동계올림픽은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그지역에 투자를 많이 해두었냐구요?

땅한평, 어떤잇권 또한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태어난 국민의 한사람입니다.

2014평창동계올림픽 명예홍보대사를 위촉받았었습니다. 당시 김진선지사님께서 수여하셨고

고인이 되신 앙드레김 선생님과 조수미,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 코미디언 이용식 등이

함께 대열에 있었습니다.  전세계를 다니며 우리선수들을 응원하며 하나되는 응원문화를 만드는

역할을 수행하는 저에게 그역할중에 많은 해외동포와 외국인들에게 진정한 한국의 홍보역할을 수행하과 하셨던것 같습니다.

아쉬움을 남긴 유치실패를 뒤로 한채 다시금 삼차도전에 나선 평창, 그리고 결국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이뤄냈습니다.

IOC위원장이 봉투에서 카드를 꺼내들고 뒤집으며 '2018평창'이라고 쓴 글귀를 보여줄때 정말 기쁨의 눈물이 흘렀습니다. 

오늘새벽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투표 및 발표에서 우리는 꿈을 현실로 이루는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그간의 노력이 꽃을 피우는 현장이었습니다.

김진선 전지사님 프리젠테이션에서 회한에 서린 감동의 장면과 유치후 김연아 선수의 눈물, 말을 잇기 어려우셨는지 계속 발음이 잘않되셨던 유치위원장님

이런 모든분들의 역할이야 말로 진정한 대한의 역사를 바꾸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누구보다도 강원도민여러분과 동사모(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여러분들의 감회가 남달랐을 것입니다.

한분한분 이름을 거명해 말씀 드릴수는 없지만, 동사모의 핵심 경상도 리더 이신 김성택리더님 감사합니다.

애쓰셨습니다.

이제 2018평창동계올림픽까지 유치하게 되었기에 세계에서 우리나라는 6번째로 주요국제대회를 다치르게 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난 88서울하계올림픽 유치당시가 기억납니다. 당시 고인이 되신 사마란치 위원장의 잘되지 않던 발음으로

'"쎄울"이라고 발표했을때 온국민이 눈물흘리며 기뻐서 어쩔줄 몰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모든 사람들은 서울하계올림픽을 서울사람들의 올림픽 유치로 여기기 않았습니다. 서울이 대표성을 가진 수도이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겠지만

어느 누구도 서울하계올림픽 유치확정후

 " 서울시민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라는 식의 인사를 들은적도 한적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인사는 대한민국의 화합을 방해하며, 자칫 서울사람들만의 올림픽유치로 소극적인 대응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되고 SBS특집방송에서 여러패널들이 출연해 유치에 대한 감응을 표하는 자리에서

연예인 유치축하 메세지으로 영상으로 만나는 시간이 있었다.

이때 아이유를 포함에서 일부 연예인들이 이런식의 표현을 했습니다.

필자의 생각에는 대한민국에서 유치한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쁨보다는 평창과 강원도민들에게 축하하는 분위기의 메세지였습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1988서울하계올림픽처럼 대한민국 전체의 올림픽유치입니다.

평창에서 유치한걸 축하하는 분위기가 되서는 않될것입니다. 

축하받아야 할사람은 대한민국 온국민입니다. 그러기에 '대한민국의 2018동계올림픽 유치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가 바른 말이라 생각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치과정은 대한민국 모두가 염원하는 화합의 장이었습니다.

이것을 잃은 동계올림픽 유치는 핵심부품이 빠진 로봇과 같습니다.

우리모두가 자축해야 하는 것이며, 우리모두가 하나로 뭉쳐서 해낸 결과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국민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10년만에 거둔 동계올림픽 유치는 바로 누가 누구를 축하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모두의 기쁨이요 축하인것입니다.

어떤 주요국제대회의 유치전에 있어서 국민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될수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동계올림픽 유치보다 우리는 유치를 위한 기나긴 과정 속에서 한뜻이 되었다는 것 그것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응원의 문화입니다.

한뜻이되어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 그것이 필자가 꿈꾸는 활력넘치는 세상입니다

다시한번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환영하며, 그간의 모든노고에 관련자와 서포터즈 등 모든분께 감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