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서거가 올해만 두번째를 맞습니다.
죽지말아야 하는 사람은 빨리죽고, 죽어야 하는 사람은 이땅에 너무 오래 두시는것
같아서 한편으로 답답하기도 했던것이 사실입니다.
전대통령의 김대통령 병문안 소식을 들었을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85세의 일기로 돌아가셨습니다.
55년간의 정치인생은 파란만장이라는 표현이 맞았습니다.
이땅에 민주화와 한반도평화, 나아가 인류평화를 위해 국제적활동을 통해 노벨평
화상을 수상했던 그분은 아시아의 넬슨만델라는 칭호도 얻은바가 있습니다.
지병인 폐렴의 악화로 결국 서거하시고야 말았습니다.
신장투석으로 약해진 몸을 이끌고 노무현대통령의 장례를 치러야했고, 이것이 심
적 고통과 피로도를 가중시켰습니다.1924년 1월 전남 무안군 하의면에서 태어난
김 전 대통령은 54년 목포에서 3대 민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정계에 진출했습니
다. 이후 6선 의원을 지냈으며, 73년 8월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중앙정보부에
의해 납치돼었고, 극적으로 풀려나 세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이후 80년 7
월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사형선고를 받는 등 몇 차례의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했으나 97년 4수에 도전한 대통령선거에서 제15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이후 대통령 시절 2000년 6월 13∼15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대로 평양을
방문하여 6·15남북공동선언을 이끌어냈으며. 퇴임 이후에는 김대중평화센터 이사
장을 지내면서 국제 평화를 위해 헌신해왔습니다.
죽음에서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겠지만 진정 그분의 죽음에 애도를 표합니다.
두분의 민주당출신 대통령이 사라졌습니다. 10년의 역사도 역사의 페이지로 사라
져 갑니다.
정치적인 이익과 방향을 모두떠나 국민모두가 마음으로 하나되어 순수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이번일이야 말로 정치적 공세와 활용은 절대로 있어서는 않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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