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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대일의 국민응원
응원문화 컬럼

윤대일의 응원컬럼[ 2018평창동계올림픽 누구를 위한 유치인가? ]

by 대한민국 응원단장 2009. 4. 15.

사실 대한민국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한다고 큰소리를 냈었지만, 벌써 2번이나 유치실패의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필자는 2014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로서 유치 실패를 불러왔던 주요원인을 분석해보았습니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치실패 이유는 국민들과 강원도인들의 '무지(無知)'라고 생각합니다. 무지에 대한 원인은 바로 제사보다는 떡에만 관심을 보이는 전반적인 생각입니다.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면 얻을 수 있는 지역발전과 경제성장, 사실 이런문제는 전세계인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는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이런 이익에만 관심을 가지고서, IOC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는 어렵습니다. 분단국가 대한민국에 대한 평화올림픽의 유치 차원도 이 엄청난 불황의 늪속에서 너무나 호소력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자국 스스로가 해결해야할 문제이기도 합니다. 지구온난화로 따뜻해지는 기후로인해 3월에 치뤄야 하는 장애인동계올림픽을 어떻게 해야할지 그것 또한 문제입니다. 이처럼 심각한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또 지난번 무주의 동계올림픽도전, 이번엔 부산의 하계올림픽유치 도전, 이젠 지자체 저마다 득과실이 무언지 알고 국제대회유치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고자 한다면, 이런 엄청난 지자체의 유치열기에서 살아남으려면, 필자는 자신있게 말할수있습니다. 다음에 열거하는 내용을 귀기울여야 할것입니다.

중요한것은 실패를 거울삼아서 이번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도전해서는 꼭 유치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번에도 실패한다면, 더이상의 여력이 없다고봐야 합니다. 진정 유치를 열망한다면, 동계스포츠 종목에 관심갖아야 합니다. 각종목별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을 치뤄야합니다.
눈이 없는 나라에 사는 아이들을 평창에 데려와 스키와 보드 등을 타게해주는 '드림프로그램' 좋습니다. 하지만 1년에 한번하는 정체성없는 이벤트입니다. 정작 한국인은 롯찌와 봅슬레이도 구분하지 못합니다. '드림프로그램'을 원한다면, 국내 섬마을과, 산간벽촌의 아이들을 선발에 스키와 보드뿐만이 아닌 각종 동계스포츠를 누릴수있도록 하는 것이 국민들의 마음을 살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속보이는 동계스포츠 투자금만 IOC에게 약속하지말고, 누구를 위한 동계올림픽유치인가를 국민들이 납득할수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쳐야 할것입니다.
진정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고자 한다면, 대한민국국민들이 얼마나 동계스포츠분야의 각종목을 잘알고 관심가지고 그분야에서 꿈을 키워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벤트성, 떠보기성, 계획은 이제 경쟁력을 잃어 갈방향을 잃었습니다. 자칫 남의 잔치에 부조금내는 식의 예산낭비가 되지않도록, 준비과정에서 실패해도 우리가 무얼얻을 수 있는지 이득을 잘따져보고 계획해야 할것입니다. 제발 보여주기식 행정과 이벤트성 기획을 또다시 반복하는 모습을 보고싶지 않습니다. 차기 '2018동계올림픽 준비위원회'에 정녕 주문합니다.
동계스포츠에 관심을 가지는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만든다면, 한국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해야만하는 이유를 프리젠테이션으로 별도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종목별 실질적 통계만 준비하면 됩니다.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동계스포츠종목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동계스포츠사랑문화, 그것이 국제사회 통계와 맞물려 최고의 프리젠테이션 자료가 될것입니다.  필자가 우려하는것은 경쟁도시와 같이 국외영업 차원에서 IOC위원을 타켓으로한 로비와 홍보에만 주력한다면, 차별성을 잃은 실패라는 사실입니다. 한국이 또다시 3번째 고배를 마시더라도, 유치에 실패하더라도 한국이 동계스포츠에 열광하는 나라이며, 어려서부터 동계스포츠를 이해하고 접하는 꿈많은 어린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IOC위원들에게 알게해야합니다. 이런 인상은, 앞으로 또다시 벌어질 국제대회 유치전에서 한국은 우위를 점 할 수 있을것입니다. 
이처럼 각종목의 동계스포츠에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랑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흩어진 전세계 교민사회로 분위기가 전파되고, 이런분위기가 바로 동계올림픽유치보다 더 중요한 대한민국이 하나되는 일을 만드는 중요한 핵심이 되는것입니다. 비록 동계올림픽유치에 실패하더라도 전세계 동계스포츠열망국가 1위 대한민국을 만들어 놓을것이며, 이러한 목표를 통해 국민모두가 하나된다는 사실입니다. 세계가 놀라도록 말입니다. 그리고 이목표는 포기하지않는 한국인의 응근과 끈기의 정신을 부각시켜 오히려 한국인을 불굴의 정신을 가진 멋진민족으로 세계가 다시알게 하는 계기를 만들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필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다시한번 뛰는 강원도를 진정 응원합니다. 포기는 없습니다. 도전을 위한 노력이 계속될뿐입니다. 평창을 시기하는 눈으로 보지말며, 평창도 또한 국민모두에게 동계올림픽을 유치해야하는 경제적이유 말고, 진정한 이유를 전국민모두에게 내놓아야 할것입니다.
진정한 스포츠 도전정신을 불사르는 평창의 권승을 다시한번 국민의 한사람으로 응원합니다.

필자는 평창의 유치목표를 위해 슬러건을 하나 주창합니다.
나부터 동계스포츠종목을 전부 알아야합니다. 그리고 당신, 우리, 그리고 대한민국이 알게 해야합니다.

"동계올림픽게임 종목을 알자! 나,그리고 당신, 우리 "

" Know the Winter Olympics games me, you,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