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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대일의 국민응원
응원문화 컬럼

21세기 나의소원

by 대한민국 응원단장 2008. 11. 26.

나의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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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나라가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는 것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만하고 우리의 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문화의 힙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자신을 행복되게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지금인류에게 부족한 것은 무력도 아니오, 경제력도 아니다.
자연과학의 힘은 아무리 많아도 좋으나, 인류전체로 보면 현재의 그것만 가지고도
편안히 살아가기 넉넉하다.
인류가 현재 불행한 근본이유는 인의가 부족하고, 자비가 부족하고,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마음만 발달되면 현재의 물질력으로 20억이 다 편안히 살아갈수 있을것이다.
인류에 이 정신을 배양하는 것은 오직 문화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 백범일지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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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나의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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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김구!
정말 시대를 앞서간 엄청난 인물이며, 그의 철학과 품행은
지금 이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귀감을 준다.
그가 그렇게도 갈구했던 인류의 정신이 배양된 문화,
남의 것을 모방하는 문화가 아닌,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
이며, 목표와 모범이 되길 원했던 그문화는 무엇인가?

이시대를 살아가는 후대인 우리가  풀어야 하는 숙제이다.
우리는 많은 분야에서 세계를 지배하는 문화적 가치를 만들내고 있다. 반도체,IT분야, 조선,자동차 등 각종의 산업에서 우리의 엄청난 저력을 보여준다. 이뿐만 아니라 한류라는 엄청난 흐름으로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에 많은 문화적 지배를 점진시키고 있다.

내가 꿈꾸는 문화는 무엇인가?
내가 바라는 문화는 무엇인가?
부끄러운 외세침략과 전쟁으로 얼룩진 지난 1세기 한국의 역사속에서 세계를 놀라게 한 가장 아름다운 문화를 손꼽으라면,

나는 당연 2002년FIFA한일월드컵 거리응원문화를 꼽을 것이다.
조국의 독립과 외세에 항거했던 많은 외침, 민주화를 위해 사라져간 이슬같은 우리의 선배들, 그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2002년 환희의 기쁨을 성토하며 축제적 거기응원문화를 즐기러 거리에 쏟아져 나올수있던 것이다.

지금은 잊혀져 구문속에서나 찾을수있는 옛 기사거리정도 이지만
2002년의 함성은 세계인을 놀라게 했으며, 지금도 이태원 한거리를 지나면 당시의 붉은옷을 팔고 있을 정도이다. 아직도 한국찾는 외국인들의 머리속에는 당시의 거리응원의 열정을 간직하고 있다.유네코에서는 아름다운 세계100대문화유산으로  거리응원문화를 당당하게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것은 정말 한국이 일궈낸 경제성장, '한강의 기적'보다 엄청난 수확이라 생각한다. 이일로 인해 우리는 지금의 한류라는 관심의 이 시작되었다.

나는 이런 거리응원문화를 우리만의 문화, 김구선생께서 말하는
높은 문화라 생각한다. 이 문화를 지키고 만들어 갈것이다.
응원은 문화적으로 가치가 있다.

다시한번 세계에 우리의 응원문화를 보일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는 아름다운 한국
그것이말로 내가 꿈꾸는 아름다운 '응원의 문화 한국'인것이다.


                                                - 윤대일의 응원문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