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에서 장춘한인회사무실을 방문하셨습니다. 북경에서 오신 장사장님을 필자가 우리팀의 원정 응원단장님으로 추대했습니다. 장사장님은 사업하시는 분이셔서 이런 응원분야는 잘모르시는 분이었습니다. 서울에서 우리가 응원원정대로 발탁되어 장춘에 파견되기 때문에 현지 관리자로 부탁받은 분이셨습니다. 그분도 장단장님도 우리를 처음봤을때 관광온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셨다고 하더군요. 장사장님 또한 서울에서 부탁하신 붉은호랑이 본부장님과의 친분으로 이일을 수락하신분이었습니다. 여하간 장사장님도 어떤면에서는 관리자의 역할로 우리를 감독하시기위해 오신분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분이 이제 필자와 함께 응원대열에서 최선을 다해 응원을 펼쳤고, 누구보다더 열심히 응원현장을 지키고 계셨습니다. 필자와 대원모두가 원정응원단 단장님으로 추대하기로 한 이유입니다. 언듯봐도 60가까이 되신분입니다. 끝을 모르는 열정과 사랑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교민회사무실에서 오늘의 목표를 가늠하더차, 갑자기 어수선해지면서 교민회 간부님들이 우르르 들어오셔서 급하게 이것저것 치우시며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시더니, 한줄로 죽늘어서고, 누군가 사무실안으로 들어오시더군요. 대한체육회 김정길 회장님과 사무총장님이 함께 들어오셨습니다. 필자도 그대열에 응원리더들과 함께 섰습니다. 들어오시면서 일일히 악수하시며 지나가셨습니다. 모두가 자리에 앉고 교민회장님이 장춘교민회 임원분들의 소개라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엉겁결에 필자와 대원들까지 소개해주시더군요. 간단하게 인사하고 자리했습니다. 우리가 와서 응원에 도움이 되었다는 말을 전해주시며, 유학생대표도 소개했습니다.
격려와 치하의 말씀이 이어졌고, 기념촬영후 다시 일일히 악수하신후 돌아가셨습니다. 대한체육회 김정길 회장님께서 직접 방문해주신일에 대해 한인회사무실은 한층 고무된 분위기였습니다. 함께 기념촬영을 마치고 체육회를 대표해서 감사와 노고의 뜻을 전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대표단 모두가 의기충천한 마음으로 다시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쇼트트랙경기장입니다. 역시 한국의 최강국기 쇼트트랙 효자종목 쇼트트랙 경기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익숙한 경기장이기 때문에 어렵지않게 경기장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된일인가요? 자리가 거의 없습니다. 티켓에 좌석번호도 없지만, 한국응원단의 모습을 언론에서 촬영방영한 후 장춘내 중국인들이 대거 몰리는 기현상이 생겼습니다. 자국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왔겠지만, 팽팽한 쇼트트랙경기를 한국응원단과 함께 응원하는 재미를 느끼러 온 것같습니다. 중국도 한국응원단의 모습을 보고 응원을 준비했습니다. 정말 큰 대북을 10개정도 준비한거 같았구요. 대형국기도 많이 준비했습니다. 옷도 전통의상을 입고 와서 응원을 주도하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필자와 대원들은 한국교민들과 유학생응원단이 있는 곳을 찾아 이동했습니다. 경기시작전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필자의 꽹가리,북소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외치기 시작하면서 현장 응원분위기가 무르익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질세라 중국도 '중궈티 짜요~ '라고 외치며 깃발을 흔들며 응원하기 시작합니다.
경기가 시작되고 한국팀 선수와 중국선수들이 입장합니다. 경기장이 떠나갈듯한 함성이 쏟아집니다. 한국대 중국의 경기를 보는거 같았습니다. 꽉찬경기장엔 누구하나 더들어올 틈도 없을만큼 꽉들어찼습니다.
한국팀이 1,2위를 내주지 않으면서 예선을 통과합니다. 그때마다 터지는 함성과 금메달을 애타게 기다리는 유학생과 한국교민회응원단의 기대는 하늘높은줄 모르고 올라갑니다.
이 자리에 낮익은 분들이 들어오셨습니다. 2014평창동계올림픽유치서포터즈 동사모 대원들과 강원도지사이신 김진선도지사가 들어왔습니다. 일부 국회의원님도 보였습니다. 해외에서 김진선도지사님을 뵙는다는 것이 너무 반가왔습니다. 열심히 응원하고 있는 필자를 알아보시고 단걸음에 달려오셔서 제손을 잡고 끌어안으며 반가움을 나누었습니다. 함께 온 동사모대원들과 함께 인사하며, 한인회와 유학생회분들에게 2014평창동계올림픽유치를 호소하며, 경기간 사이에 응원을 시작했습니다. '예스평창' '2014평창'등의 구호를 선창하면서 함께모인 분들의 열정을 이끌어냈습니다. 경기장 곳곳에 있는 한인들이 일어서서 속속히 '예스평창'을 따라해주고 있습니다. 경기장은 2014평창동계올림픽을 염원하는 열망으로 가득찼습니다.
이제 결승경기입니다. 금메달입니다. 안타까운 은메달에 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추운 겨울한파도 태극기를 흔드는 한국의 열정을 막을수 없었습니다. 유학생과 한인회 모두가 승리에 감격해합니다. 우리가 이겼다는 감동은 유학생들 가슴속에 깊은 애국으로 남았습니다. 한국의 승리와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이모든것이 하나되어 장춘의 밤하늘을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수놓고 있었습니다.
필자가 국제대회를 포기하지 않고 원정응원단을 고수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국내교육 현실에 비추어 중국유학은 비용면에서 저렴합니다. 많은 한국유학생과 한인들이 중국을 겨냥해 유학과 비즈니스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자칫 어글리한국인으로 한국의 자존심을 버리고 살아갈수있다는 것입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향해 '어글리코리안'이라는 주제로 책까지 출간된걸 본다면, 한국의 위상과 자존심을 지켜서 사는 해외한국인들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국내실정을 피해 도피차 나와있는 사람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어떠한 이유로든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서로가 화합하며 서로가 서로를 위한다면 돕는 한국의 응원문화를 통해 국제경기 스포츠를 응원하는 일을 시작으로 교민사회에 따뜻한 응원문화를 심고싶습니다. 그리고 1.5세데,2세대,3세대들에게 잃어버린 한국의 저력과 응집력을 찾아 보여주고 싶은 것입니다.
교민회사무실에서 오늘의 목표를 가늠하더차, 갑자기 어수선해지면서 교민회 간부님들이 우르르 들어오셔서 급하게 이것저것 치우시며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시더니, 한줄로 죽늘어서고, 누군가 사무실안으로 들어오시더군요. 대한체육회 김정길 회장님과 사무총장님이 함께 들어오셨습니다. 필자도 그대열에 응원리더들과 함께 섰습니다. 들어오시면서 일일히 악수하시며 지나가셨습니다. 모두가 자리에 앉고 교민회장님이 장춘교민회 임원분들의 소개라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엉겁결에 필자와 대원들까지 소개해주시더군요. 간단하게 인사하고 자리했습니다. 우리가 와서 응원에 도움이 되었다는 말을 전해주시며, 유학생대표도 소개했습니다.
격려와 치하의 말씀이 이어졌고, 기념촬영후 다시 일일히 악수하신후 돌아가셨습니다. 대한체육회 김정길 회장님께서 직접 방문해주신일에 대해 한인회사무실은 한층 고무된 분위기였습니다. 함께 기념촬영을 마치고 체육회를 대표해서 감사와 노고의 뜻을 전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대표단 모두가 의기충천한 마음으로 다시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쇼트트랙경기장입니다. 역시 한국의 최강국기 쇼트트랙 효자종목 쇼트트랙 경기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익숙한 경기장이기 때문에 어렵지않게 경기장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된일인가요? 자리가 거의 없습니다. 티켓에 좌석번호도 없지만, 한국응원단의 모습을 언론에서 촬영방영한 후 장춘내 중국인들이 대거 몰리는 기현상이 생겼습니다. 자국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왔겠지만, 팽팽한 쇼트트랙경기를 한국응원단과 함께 응원하는 재미를 느끼러 온 것같습니다. 중국도 한국응원단의 모습을 보고 응원을 준비했습니다. 정말 큰 대북을 10개정도 준비한거 같았구요. 대형국기도 많이 준비했습니다. 옷도 전통의상을 입고 와서 응원을 주도하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필자와 대원들은 한국교민들과 유학생응원단이 있는 곳을 찾아 이동했습니다. 경기시작전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필자의 꽹가리,북소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외치기 시작하면서 현장 응원분위기가 무르익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질세라 중국도 '중궈티 짜요~ '라고 외치며 깃발을 흔들며 응원하기 시작합니다.
경기가 시작되고 한국팀 선수와 중국선수들이 입장합니다. 경기장이 떠나갈듯한 함성이 쏟아집니다. 한국대 중국의 경기를 보는거 같았습니다. 꽉찬경기장엔 누구하나 더들어올 틈도 없을만큼 꽉들어찼습니다.
한국팀이 1,2위를 내주지 않으면서 예선을 통과합니다. 그때마다 터지는 함성과 금메달을 애타게 기다리는 유학생과 한국교민회응원단의 기대는 하늘높은줄 모르고 올라갑니다.
이 자리에 낮익은 분들이 들어오셨습니다. 2014평창동계올림픽유치서포터즈 동사모 대원들과 강원도지사이신 김진선도지사가 들어왔습니다. 일부 국회의원님도 보였습니다. 해외에서 김진선도지사님을 뵙는다는 것이 너무 반가왔습니다. 열심히 응원하고 있는 필자를 알아보시고 단걸음에 달려오셔서 제손을 잡고 끌어안으며 반가움을 나누었습니다. 함께 온 동사모대원들과 함께 인사하며, 한인회와 유학생회분들에게 2014평창동계올림픽유치를 호소하며, 경기간 사이에 응원을 시작했습니다. '예스평창' '2014평창'등의 구호를 선창하면서 함께모인 분들의 열정을 이끌어냈습니다. 경기장 곳곳에 있는 한인들이 일어서서 속속히 '예스평창'을 따라해주고 있습니다. 경기장은 2014평창동계올림픽을 염원하는 열망으로 가득찼습니다.
이제 결승경기입니다. 금메달입니다. 안타까운 은메달에 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추운 겨울한파도 태극기를 흔드는 한국의 열정을 막을수 없었습니다. 유학생과 한인회 모두가 승리에 감격해합니다. 우리가 이겼다는 감동은 유학생들 가슴속에 깊은 애국으로 남았습니다. 한국의 승리와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이모든것이 하나되어 장춘의 밤하늘을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수놓고 있었습니다.
필자가 국제대회를 포기하지 않고 원정응원단을 고수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국내교육 현실에 비추어 중국유학은 비용면에서 저렴합니다. 많은 한국유학생과 한인들이 중국을 겨냥해 유학과 비즈니스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자칫 어글리한국인으로 한국의 자존심을 버리고 살아갈수있다는 것입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향해 '어글리코리안'이라는 주제로 책까지 출간된걸 본다면, 한국의 위상과 자존심을 지켜서 사는 해외한국인들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국내실정을 피해 도피차 나와있는 사람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어떠한 이유로든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서로가 화합하며 서로가 서로를 위한다면 돕는 한국의 응원문화를 통해 국제경기 스포츠를 응원하는 일을 시작으로 교민사회에 따뜻한 응원문화를 심고싶습니다. 그리고 1.5세데,2세대,3세대들에게 잃어버린 한국의 저력과 응집력을 찾아 보여주고 싶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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