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2002한일월드컵 당시 길거리응원을 시작해서 모기업에서 붉은악마와 함께 주관했던 거리응원현장의 응원단장겸 응원MC였습니다. 그때의 감동과 사랑 덕분에 지금도 열정적인 거리응원(길거리응원, 광장응원,단관 등)이 제인생에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늘 주창하는 이야기지만 한국에는 너무많은 지역축제가 있습니다. 잘알수도 없는 것들이 줄을 지어 지역발전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한해 그수도 헤아리기 힘들정도로 많은 행사가 정규적으로 유치됩니다.
더나아가 국제대회와 박람회행사, 국제회의를 유치하는데도 혈안입니다. 동계올림픽으로 한때 격돌했던 평창과 무주만을 봐도 그열기를 쉽게 짐작할수있습니다. 대구는 국제육상선수권대회 올인한걸로 보입니다. 나쁘게 본다는 견해가 아닙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이런 우후준순같은 행사와 축제의 예산을 모아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무언가를 선보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브라질의 쌈바축제, 리우축제처럼 말입니다.
절기축제로 꼽는다면 단오절과 대보름이 꼽을 수 있을겁니다. 이외에도 국가적인 축제로 만들수있는 다른 것도 있습니다.
필자가 그토록 바라던 바이기도 한 거리응원문화축제를 들 수 있습니다. 마치 2002년거리응원 현장을 통째로 옮겨온 것같은 착각을 불러 주는 응원현장의 박진감과 감동과 열기를 그대로 느낄수있고 체험할수있는 그런 축제,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응원문화를 붉은 옷을 입고서 함께 체험하는 그런 축제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유네스코에서 세계100대문화 유산중 포함시킨 무형문화재중 하나인것이 바로 이 거리응원문화였습니다.
지나간 100년 안에 기쁘고 감동적인 일로 세계를 깜짝놀라게 한 유일한 사건이기도 합니다.
정부차원에서 이일을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많은 예산을 들이더라도 한국의 거리응원문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발전시킬수있도록 판을 만들어야 합니다.
단순하게 스크린이나 하나 마련해 주고 실시간으로 경기나 방영해주는 야외공간을 마련해 주었다고 모든게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2008독일월드컵때도 보았듯이 또다시 2002년 당시의 환희와 감동이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필자가 원하는건 거리응원을 마음놓고 펼칠수있는 공간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런 공간이 생긴다고 2002년월드컵 당시의 환희와 기쁨이 돌아오진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제 이글의 핵심을 말하겠습니다. 2002한월드컵당시 거리응원현장(광화문,서울시청광장등)에서 펼쳐졌던 생생한 응원의 모습과 내용을 당시 축구경기와 맞물려 공연성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해서 한두시간 정도 그공연을 체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는 것입니다.
정부차원에서 대규모 집회성 행사가 자발적으로 너무 자주 일어난다는 것도 기뻐할만한 일만을 아닐것입니다. 사람들이 가지는 정치적 자신의 이익을 표현하려는 많은 집단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표현하려는 또다른 수단으로 사용하려 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시위문화로 대변되었던 한국의 광장문화, 그것이 무서워 세계가 관심가지는 '거리응원문화'를 당시의 일화나 사건으로 치부해버리고 발전시켜나가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향후 문화적 가치를 평가받는데 후진들에게 바보같은 선배들이라는 꾸지람을 면키어려울지도 모릅니다. 다시말하지만 시위문화와 거리응원문화는 그태생이 다릅니다. 전혀 다른 문화입니다. 많은 언론인과 방송인들이 이것을 잘못 이해 하고 있습니다. 시위는 한민족이 뿌리내리며 지금까지 잘살아보기위해 행해온 집단적 행동입니다. 하지만 거리응원은 이런 자신의 이익과 이념이 결여된 순수 애국하는 사랑과 믿음 그리고 소망의 결실에서 그 밑거름이 된것입니다.
2002한일월드컵 광화문과 서울시청앞광장 거리응원현장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붉은물결이었습니다. 그들모두가 붉은악마는 아니었습니다. 그냥 붉은 캠페인에 참여한 대한민국 국민이 대다수였습니다. 한국이 자랑스럽고 축구결과또한 대규모 거리응원을 만들어주는 핵심적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가 행복하고 즐거워하는 것, 그것을 세계는 관심합니다.
거리응원문화에 대해 정말 한번만 더 심사숙고해서 생각해 주었으면 합니다.
경기는 끝났습니다. 하지만 2002년 대한민국 전역에서 외쳤던 '대~한민국'이라는 외침, 세계인들은 지금 그속으로 들어가고 싶어합니다. 이런 체험프로그램이 생긴다면, 일본인과 중국인들이 그 관광체험에 중심이 될것입니다.
필자는 이일을 위해 모든 것을 열어 두고 있습니다.
필자와 함께 이일을 펼치고자 하는 기관,기업,단체의 관계자 여러분들과 함께 만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공연기획자 와 프로그램 개발자 등과도 만날 의사가 있습니다.
필자의 뜻을 이해 한다면 메일 보내주세요. 열정이 있는 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큰획을 만들고 싶습니다.
메일주세요^^
33even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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