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AFC호주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을 통해 8강진출을 확정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게 박수를 보낸다.
다만 8강전 상대가 주최국인 호주라는 점이 큰부담이다.
호주와 같이 2연승을 거두며 8강엔 진출했지만, 개최국의 어드벤티지가 작용할것이며, 이미 상당한 기량으로 성장한 호주팀의 능력을
종합해볼때 쉽지 않은 결전이 될것이 자명해 보인다.
같은 2연승이지만 현재의 우리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13일 A조 2차전에서 쿠웨이트에 1:0 승리를 거뒀건만, 그리고 10일 오만을 상대로 1:0의 승리를
거두었다. 호주는 A조 2차전에서 오만에 4:0 대승을 거두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같은 승점 6점이지만 그 가치와 무게는 차이가 있어 보인다.
이상의 내용이 대부분의 언론에서 다루는 내용이다.
맞다. 하지만 놓치고 있다. 축구는 스포츠 경기이다. 우승이 고지에 과정이 어떻든 먼저 도착하는 팀이 승리하는 것이다.
비록 과정이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계속 비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없다.
내가 원하는 건 박지성 전 국가대표 선수의 말처럼 지금은 응원이 필요한 때라는 그말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전략적 1:0 승리는 우리팀의 부상을 최소화 하고 체력을 안배하는데 성공한 경기라는 평가도 내릴수있다.
힘을 써야 할 주요한 경기에 집중할수있는 체력의 안배와 부상투혼의 조절은 남은 빅매치에 대한 또다른 포석일수 있다.
인터넷과 파파라치 등으로 모든 전략과 배치가 오픈되고 있는 상황에서
언론을 가지고 상대를 교란하는 것도 좋은 작전인 것이다.
허허실실 작전은 역대 많은 지도자의 사랑은 받은 노련한 작전인 것이다.
이에 우리는 열정의 응원을 보내줄 때라는 말이다.
우승컵을 드는 과정에 있는것을 순간순간 비판하지 말고 믿어 주며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
모든 경기가 끝났을때 비판해도 늦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 8강진출과 상관없이 조 1위를 놓고 17일 오후 6시 호주와 격돌하게 되어있다.
호주의 맹공과 개최국의 잇점을 이용한 경기 플레이속에서 과연 우리는 무엇을 선택하는 것이 옳은지 자못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한국팀 감독을 믿는다. 경기결과에 대한 모든것이 감독의 시나리오상에 존재해주길 끝으로 바라며
슈틸리케 감독, 국가대표 선수와 코칭스텝과 호주교민회, 유학생회, 체육회 등 수고하는 모든 분들께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후회없는 경기와 응원전이 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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