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한일월드컵에서 남자 태극전사선수들의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4위의 기록보다 앞선 역대 최고의 기록이었습니다.
사실 윗사실은 언론에서 말하는 사실이다. 실제로 2002한일월드컵은 한국이 개최국이었던 대회이기 때문에 원정경기에서 기록한 남자선수들의 최고 기록은
83 멕시코 U-20 청소년 선수권대회 4강과 비교 되야 할것입니다.
여자경기는 참가국이 많지 않아서 16강전 없이 바로 8강전에 오르는 방식이여서, 사실 4강의 기록은 남자경기에 8강으로 봐야 할지도 모릅니다.
여하간 세계3위라는 기록은 축구역사상 한국팀이 거둔 최고의 신기록입니다.
우리의 태극낭자들, 비록 개최국 독일의 문턱을 넘지못하고 3,4위전에 진출했지만, 콜롬비아를 상대로 전후반 후세한 경기를 펼치고 결국 후반에 터진 지소연선수의 결승골이 1:0의 쐐기를 박게되었습니다.
여자대표팀의 스트라이커로 주목되는 지소연선수는 이 대회 총 6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매 경기 1골 이상의 득점력을 보였습니다.
한국의 주도적인 전반플레이에서도 골이 터지지 않았고, 후반 3분에 지소연선수의 골이 터지고 1:0 앞서기 시작했다. 확실한 승리를 위해 후반 16분, 최인철 감독은 미드필더 이민아 대신 공격수 정혜인으로 교체, 공세를 더욱 강화했다. 후반 24분에는 김나래의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 아쉽게 골대를 비켜갔다. 콜롬비아를 몰아붙였지만 추가골을 얻지는 못했지만 승리를 얻어 3위라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북한이 유력한 우승후보였는데 북한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여자대표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그간 별관심없는 그들만의 리그였을수 있었지만 이번대회의 성과로 여자축구가 새롭게 두각을 나타내며 축구협회와 정부와 온국민으로 부터 주목받는 경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 태극의 혼을 담은 태극의 낭자들에게 열정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진심으로 서포터즈의 한사람으로 그녀들의 가슴에 무궁화를 달아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수단 여러분 그리고 사랑합니다. 애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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