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이 말은 사회고위 인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를 가르킨다.
유명한 말이라 남녀노소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 있는 말이다.
알지만 지켜지지 않는게 현실이라 씁쓸하기만 하다.
좋은 글은 학교에서 배우는데
정작 우리 사회에 나오면 쓸모없는 말과 글들이 너무 많다.
차라리 가르치지 않았으면 실망도 덜할텐데
얼마전 일선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교과서 내용에 대한 실질적 가치를 묻는 설문에 대한
결과를 발표한 언론보도를 접한적이 있다.
교과내용중 불필요한 내용이 50%이상 이라는 설문에 응답한 교사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보도였다.
12년간 공교육을 통해 배운것들이 성인이 되어 현실세계(우리사회)에 적응하는데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말이다.
도덕적 가치와 법적 가치 사이에서 누구보다
청렴해야 할 고위층들은 법망을 미끌미끌 빠져나가는 미꾸리같다.
오늘(29일)부터 시작되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필자는 이법에 거는 기대가 크다.
우리의 다음세대(어린이, 청소년, 대학생)들에게 우리가 가르친 교과서에
참다운 미래를 우리가 훼손하면 안된다.
특별히 가장 핵심은 정권쟁취를 위한 여,야 정치인들이 그 일순위다.
그들의 모습은 정말 참담하다.
그들 스스로 자정의 목소리를 내고 있기는 하지만
공정성은 사라진지 오래됐다.
국민, 시민, 공공의 이익이라는 허무맹랑한 말로 포장해서
패권정당이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싸우고 또 투쟁한다.
좌와 우로 팽팽하게 나눠진 현실 정치세계
정의(공정)는 사라지고 당리당약만 난무 한 세계
그것이 바로 정글의 법칙 보다 더 정글같은 여의도다
그안에 온갖 동물들이 산다.
먹고 먹히고
집단을 이뤄 정글 전체를 지배하기 위해 세를 불리고
여의도는 이제 가장 잔혹한 욕심의 왕국이 되어 버렸다.
정치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 언론이다.
악어와 악어새 같다.
정치인은 언론보도에서 사라지는 것을 가장 두려워 한다는 속설이 있다.
그것이 비록 안티한 기사라도 말이다.
프로정치의 세계가 원래 그런것인지
아니면 그렇게 하는 것이 정치인들만의 기득권이라고 여겨
나쁜 정치 문화를 만든것인지
필자는 후자로 본다.
김영란법의 시행 필자같은 민초들은 모두 다 반길것이다.
필자 또한 늦은감이 있지만 김영란법 시행을 반긴다.
투명한 사회가 되어가는 첫단추이자 시작이다.
수많은 비용일 절약될 것이고
청탁, 비리가 근절되고 모든 분야에 있어 많이 깨끗해 질것이라 믿어본다.
특별히 공무원, 언론인, 교육 등에 깊숙히 적용된다하여 더 기쁘다.
최초로 시작되는 김영란법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이다.
도덕적 불감증이 낳은 법적 조치인거 같아
씁쓸한 뒷맛은 있지만
이미 길들여진 관행같은 비위, 습관은 이번기회에 바로 잡아야 한다.
진심으로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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