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를 상기하며, 한반도에 평화의 기원을 올리는 추모제로서, 과거와 현재가 하나되고 나아가 그것이 미래의 발판이 되는 '공존'이라는 주제의 추모공연이 펼쳐졌습니다. 2009년 6월 25일 오후 8시부터 펼쳐진 본행사에서 필자는 국민화합의 응원무대에 올랐습니다. 당시 응원전에 사용했던 맨트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응원전 맨트>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 공산군이 남북군사분계선이던 38선 전역에 걸쳐 불법 남침함으로써 한국에서는 전쟁이 발발하게 되었습니다.
전쟁이 시작되자 북한군은 3일만에 서울을 점령했으며 한달여만에 낙동강 방어선까지 밀어붙이는 등 신속하게 전세를 장악했습니다.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 성공으로 서울과 원산, 평양까지 탈환하여 곧 통일을 눈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전세는 다시 역전되어 전쟁은 장기화될 조짐이 나타났습니다.
38도선을 뺏고 뺏기는 과정에서 미국과 유엔을 시작으로 휴전문제가 언급되었고, 1953년 7월 27일에 비로소 휴전협정이 서명 됨으로써 3년 10개월에 걸친 승리 없는 전쟁은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한반도를 둘로 갈라 놓은 이땅의 전쟁은 우리를 같은 민족이지만 서로를
멸시하며, 배척하는 원수지간으로 만들었습니다. 공산주의와 자유민주주의라는 이념으로 양분되어, 이 땅은 둘로 갈라졌습니다. 어서 속히 저건너 북녁땅의 불쌍한 북한동포들을 자유민주주의 품으로 동이켜 다시 만나, 꿈에도 그리는 평화통일을 하루 속히 이루고 싶습니다.
저는 2002한일월드컵 당시 서울시청앞광장에서 거리응원문화를 주도하며 대한민국을 목놓아 외쳤던 거리응원단장입니다.
오늘은 이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숨져간 6.25참전용사들을 위해, 한반도 평화기원 호국추모제 ‘공존’이란 행사로 이자리에 섰습니다.
2002한일월드컵 4강신화를 통해 모두가 거리에 쏟아져 나와 대한민국을 외치며 기뻐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우리에겐 6.25참전용사들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맘 편하게 두다리를 쭉펴고 집에서 TV를 즐길 수 있는 여유도 참전용사들의 순국의 덕인 것입니다. 영화를 보고 쇼핑도하고 술을 마시고 노래 할 수 있는 자유도 6.25참전용사의 호국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여러분 함께 목소리 높혀 외칩시다. 진정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해 주신 6.25참전 호국영령들에게 우리 모두 함께 추모와 염원을 담아 열망의 함성~~~
이 땅에 평화를 지키기 위해 숨져간 6.25참전용사와 청소년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길이는 뜨거운의 함성….
불사의 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여, 오늘 우리가 이처럼 아름다운 자유를 누리게 된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집시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목숨을 다한 참전용사들의 정신을 계승하길 원한다면 뜨거운 함성~~
이제 다시는 한반도에 전쟁이 없도록 우리가 하나되어 평화를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평화의 물결을 상징하는 파도타기를 우리모두 합심해서 만들어 보겠습니다.
참전용사들의 염원을 담아 결코 이 땅에 전쟁이 다시 일어서는 않 될것입니다. 평화 대한민국, 피스 코리아!!! 만세~~
전장에서 죽어간 6.25참전용사들이 죽음을 불사하고 싸우며 조국을 위해 죽어가면서 마지막으로 외쳐보고 싶어했던 외침은 ‘자유대한만세’ 일 것입니다.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과 함께, 모두 일어서서 ‘자유대한만세’를 외쳐, 6.25당시의 순국선혈들과 참전용사들과 같은 마음을 갖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제가 ‘자유대한만세’하고 외치면 만세,만세,만세!!! 세번 외쳐주세요.
‘자유대한만세’ 만세~~, ‘자유대한만세’ 만세~~
마지막 곡으로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민족의 곡, 아리랑입니다. 이번 곡의 동작은 두 손을 높이 들고 좌우로 흔들며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을 상징하는 응원 퍼포먼스입니다.
남북이 하나되어 자유대한의 품으로 하나되는 그날까지 우리모두 625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길이며,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도록 한몸바쳐 최선을 다할 분들만 뜨거운 함성~~
우리는 하나였습니다. 하나된 자유대한민국이 간절히 그립습니다. 그리운 간절한 마음을 담아 자유민주주의로 다시 하나되는 그날을 꿈꾸며, 우리함께 자유와 평화를 노래합시다. 평화통일 대한한국, 만세~~~
개인의 자유를 박탈당하고, 압박과 억압 속에 눈물 흘리는 북한동포들에게 자유와 평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전해주고 싶다면 뜨거운 함성~~
우리가 하나되어 염원하면, 모든 것이 이뤄집니다. 월드컵4강의 신화도 우리가 한마음으로 하나되었기에 이뤄냈습니다.
여러분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숨져간 우리의 선배들의 마음을 헤아려, 평화통일안보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하나됩시다.
평화통일 대한한국 만세~~~~~
625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자유민주주의를 애타게 수호하기 위한 염원을 담은 평화통일의 파도, 좌에서 우로 출발~~~
일사후퇴때 눈물을 머금고 뒷걸음 하며 눈물로 애통해 했던 6.25참전용사들을 위해 모두 함께 뜨거운 함성,
피묻은 태극기를 가슴에, 머리에 두르고 동료의 죽음을 바라보며 전장에서 자유민주주의를 꽃피우기 위해 숨져간 대한의 청년들을 위해 뜨거운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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