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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대일의 국민응원
기타 국제대회/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윤대일의 응원컬럼]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탈락

by 대한민국 응원단장 2013. 3. 7.

한국 대표팀이 대만에서 펼쳐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1라운드 탈락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거두었다.

 

조용하게 귀국하는 대표팀의 모습에서 국민들에게 송구해하는 마음을 볼 수 있었다.

 

감독은 기자인터뷰에서 패장이 무슨할말이 있겠냐며, 본인의 지도력에대한 자책감을 표명했다.

 

여하튼 경기는 끝났고 선수들은 각기 제길로 떠나갔다. 이제 9일부터 펼쳐지는 국내리그로 복귀해서

 

2013년 시즌을 각각의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대한 평가는 냉혹할 수 밖에 없다는 걸 대표팀은 인식해야 할것이다.

 

네덜란드전의 대패가 낳은 오늘의 결과는 이번 시즌에 분명히 영향을 줄거라 생각된다.

 

분명히 한국야구는 미국야구와 일본야구에 비해 실력이 떨어진다는건 누구도 인정하는 사실이다. 그역사에서 보여지고, 리그규모에서도

 

그사실이 역력하게 들어난다. 미국, 일본을 제외한 제3의 리그로 평가받는 한국리그

 

분명히 거품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어떤 언론에서는 지년 5년간 시즌 홈런수를 비교하는 차트를 보여주었다.

 

차트에서는 계속 줄어드는 홈런수가 도표에 그려져있었다.

 

과연 야구선수들 배고픈 고교야구와 실업야구, 대학야구에서 벗어나 로또라도 당첨된듯 기름진 몸값에

 

자신의 역량을 키우기보다는 번돈으로 로비와 접대의 인생을 살면서 자신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건 아닌지 묻고 싶다.

 

코치와 감독도 마찬가지다. 고교야구와 대학야구 감독의 입학비리 등만 봐도 상위리그인 프로야구에서도 분명히 존재하리라 생각이 들게하는

 

사건이다. 자본주의 국가에서 돈이 최고 일지는 모르지만 돈으로 모든걸 유지하려는 정치적인 생각만큼은 한국리그에서 없어져야 할것이다.

 

선수들은 실력으로 평가받는다. 그실력이 국제대회에서 여실히 들어나고 있는것이다.

 

아무리 국내에서 난다긴다 해도 세계인들에겐 그들만의 리그로 평가받아 리그전체가 다른나라  아마야구보다 못하다는 오명은  

 

이제 다음 WBC경기가 펼쳐질 2년동안 그꼬리표가 붙어다닐것이다.

 

사실 야구를 몹시 사랑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본인도 너무 챙피하다.

 

선수들과 감독에게 바란다.

 

금년 정규시즌 계약연봉의 30%를 사회에 헌납하기 바란다. 그것만이 진정 이번 WBC에서 한국팀이 겪은 자존심 손상에 대한

 

책임있는 대처라고 생각한다. 국민들은 야구발전을 위한 이런결단에 진정한 격려의 박수를 보낼것이다.

 

말로만 자책하지 말고 한국야구의 자존심을 망가뜨렸으면 다시세우기 위해 책임과 각오를 세워야 할것이다.

 

지켜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