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porters & Cheers ?
사전적의미는 아래처럼 명확하게 구분된다.
* cheer
* cheers
미국식 [tʃɪrz] 영국식 [tʃɪəz]
그런데 재미있는것은 Cheers가 '건배'의 의미로 쓰이는 것이다. Cheer가 많이 모이면 최고의 축배가 되는 것 그것이 '치어'이다.
supporters는 말그대로 지지자나 팬이다.
오바마 지지자, 소녀시대 팬,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맨토 등 인생에서 영향을 받거나 받을 만한 개인이나 단체, 기업 등에게 감성적이든 이익적이든 도움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야구, 프로농구 등 프로리그가 성행하는 요즘 경기장의 꽃으로 불리는 치어리더, 경기를 흥미있게하고 관중과 선수들이 경기에 더 몰입하게 집단주의적 결합력을 강력하게 경기속으로 주입시키는 일체화 작업... 그런 일체화 작업이 군중의식을 자극해서 한팀과 선수를 극도로 격려하게 되고 그 격려속에서 선수는 최고의 에너지를 발하며 결국 기적처럼 드라마같은 스포츠 승부사를 보여준다.
역전의 드라마는 결국 그팀을 응원하는 새로운 서포터즈 곧 지지자를 양산하게 되고, 이 지지자들의 모임이 팬클럽 곧 서포터즈가 되는 것이다.
치어리더는 이런 Cheer를 UP하는 Cheer-up의 역할을 선도하는 전문가를 의미한다. 경기장에서 그들의 역할한 선수와 관객(잠재서포터즈)를 연결해주는 매파의 역활을 한다.
좋은 매파를 만나야 남들보다 짧은 시간안에 더 좋은 짝을 만날수있었던 과거처럼 경기장에서 치어리더의 역동적인 다이나믹한 동작과 구호 노래. 율동은 새로운 유행을 산출하기도 한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서포터즈는 지지자요 팬이다. 이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서포터하는 개개인... 개미들이 모여야 힘을 발휘 할수있다.
치어는 경기장에서 프로리더의 선도를 통한 Cheer-up의 형식을 따른다면 서포터즈의 형식은 개미들이 모여야 한다는 것이다.
대상자에게 힘을 주는 방법도 다양하다. 십시일반 성금을 걷는 방법...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기금조성과 홍보의 방법, 보다많은 지지자 양성을 위한 정형화된 조직으로의 발전 등 다양한 흐름들이 존재한다. 서포터즈는 결국 이시대의 정치, 경제, 시민운동, 스포츠 등 다양함 속에서 그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간의 끈끈한 유대의식이라 생각한다. 그런 유대의식이 서포터즈를 공고하게 만들게 된다.
대선을 눈앞에두고 많은 예비후보자들이 각정당 활동과 개인활동을 통해 지지자를 결집시키고 있다. 결국 서포터즈를 만드는 일을 눈에 보이게 때로는 눈에보이지 않게 전략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생사를 건 전쟁터처럼 하고 있다.
지지자(supporters)를 이끌고 결집하기위해서는 신뢰 넘치는 계획으로 가치있는 미래를 제시할수있어야 한다.
대권성공후 자리보장과 파이나누기식 연대와 화합은 이젠 없어져야할 구시대적 유물이 아닌가?
제사보다 떡에 관심이 많은 지지자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과연 순수한 지지자들이 설곳을 찾을 수 있을까?
과거의 조직정치, 학연, 지연 정치, 돈정치 이젠 버린 휴지통에서도 완전히 지워져야 한다.
정경유착의 끊임없는 유혹과 필요충분조건을 과감하게 던지고. 순수한 젊은 지지자를 끌어안을수있는 매니페스토(manifesto)성 선거공약과 대한민국의 삶의 가치를 말해주는 신문화를 이끌수있는 그런 지도자가 필요하다
구태의연한 과거를 내려놓는 각정당의 모습이야 말로...순수 지지자들의 마음을 얻을 수있다.
난 과거 여당에서 무엇을 했고, 난 과거 야당에서 무슨 위치에 있었고 난 무슨공을 세웠고... 이런 말들은 이제 휴지통에 넣어야 한다.
국민은 더이상 진절머리나는 정치조직에 환멸을 느끼고 있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모두다...이런 바람이 정치에 정짜도 모르는 한사람의 개인의 인기로 태풍처럼 불어오것을 좌시하지 말아야 한다.
본인은 누군가를 지지하기위해 이글을 쓰고 있지 않다.
내가 원하는 세상은 대한민국에는 '응원의 문화'가 있다는 것이다.
서포터즈문화는 유럽 훌리건들의 축구응원문화에서 건너왔다. 한국에 와서 이런 축국응원문화는 새로운 거리응원문화로 승화 되었다.
마니아적 응원을 하는 것이 아닌 대한민국 애국인으로 다만 대한민국을 온국민이 하나로 응원하는 힘을 보여준다.
우리는 새마을운동등을 통해 하나로 똘똘 뭉쳐서 눈부신 경제개발을 이뤄냈다.
우리는 그런 민족이다. 세계에서 가장 부지런한 민족, 기쁨을 함께 나누고 슬픔을 서로 위로해주는 나눔의 민족...
우리에겐 함께 하는 줄다리기란 전통 놀이가 있다.
이 줄다리기가 우리의 응원문화를 말해준다.
세계적인 우리의 전통놀이 줄다리기, 우리는 내가 속한 마을에 한사람으로 같은 주민들과 함께 한편의 줄을 잡고 아랫마을 과 줄힘을
겨루는 놀이로 대결했다.
'영차', '영차', '어영차' 힘을 합해서... 그게 바로 우리네 흥이고 단합이었다.
또 영산줄다리기는 진정한 우리의 응원문화를 보여준다. 커다란 줄 옆으로 가는 줄들이 나무줄기처럼 좌우로 뻗어있는데
이줄에 사람들이 붙어서 줄을 잡아 당기는 전통놀이이다. 이처럼 지역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이외에도 차전놀이 등
우리가 화합하고 단결하며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는 민족이었다는 걸 보여주는 많은 놀이들이 있다.
이처럼 우리의 응원문화는 2002년 월드컵 4강이 탄생시킨 새로운 문화라기 보다는 우리가 가진 민족적 응원문화가 과거 농경시대의
시대적 흐름에 뭍혀서 사라졌었는데 축구월드컵을 계기로 다시 화합의 축제적 한마당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대~한민국"짝짝짜 짝짜 라는 구호를 모두 알고 있다.
우리가 가진 세계적 응원문화,이것은 유럽에서 온 서포터즈문화도 아니요 미국 프로야구와 농구, 미식축구에서 온 치어리더 문화도 아니다.
대한민국의 응원문화는 우리만이 가진 응집과 단결, 화합의 문화인것이다.
이소중한 문화를 이번 대선에서 아름다운 지지자들의 진정한 응원문화를 표출할수있도록 온오프라인 각종 메체와 창구를 통해
오픈 정치의 시작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이런 운동을 본인은 "지지정치"라 생각한다. 이런 'GG정치'가 자리메김하길 기원한다.
- 대한민국응원문화운동본부 윤대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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