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잘알려진 먹거리집을 소개하는일건 쓸데없는 소모성 글이라 생각해서 필자가 먹어보고 느낀 좋은 맛을 소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본블로그의 부록형태로 삶의 즐거움을 전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먹는것 만큼 우리를 즐겁게 하는 것도 없는것 같습니다. 즐거운 먹거리가 있는 인생 모든사람이 바라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지난번 소개에 이어 여러분들의 의견으로 사진자료를 올려봅니다.
경기도 광주시내에 사는 필자는 퇴촌면을 자주찾습니다. 천진암계곡을 비롯해서 아주 좋은 환경을 자랑하는 경기도 광주시의 자랑 퇴촌면, 여름엔 주말마다 자주찾는 곳입니다.
퇴촌하면, 붕어찜을 떠올리시더군요. 아닙니다. 붕어찜은 남종면입니다. 퇴촌면은 남종면을 통과하는 길목입니다. 절대로 이대목을 잘아셔야 합니다. 붕어찜은 남종면!!! 남종면에서는 정규적으로 붕어찜 축제를 펼칩니다.
온동네가 붕어찜 촌입니다. 붕어찜말고는 메뉴도 거의 없습니다. 그동네에 사는 분들은 식당에서 된장찌게 시켜먹을 집 찾기도 힘들겁니다.^^
퇴촌면이 자랑하는 계곡이며, 천주교성지인 천진암계곡이 있습니다. 천진암방향으로 계속올라가면, 좌우로 계곡이 펼쳐집니다.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도 붕어찜집이 몇곳보입니다. 하지만 남종면이 원조입니다. 카페식 먹거리촌과 오리,보신탕집들이 즐비합니다. 편하게 즐길수있지요.
퇴촌면내에 오시면 밀면집 유명합니다. 오리집, 아구찜,동태찜 유명합니다.
천진암 초입 사거리에서 양평방향으로 가시다 보면 유명 먹거리촌이 많습니다. 시원한 동치미국수집 유명합니다. 바글바글 털보네바베큐집 유명합니다. 가격대비 최고만족 전주밥상 유명합니다. 더가서 노하우와 깊이가 있는 전주관 유명합니다.
신기하게도 퇴촌하면 민물고기가 정말 많은 두물머리의 고장아닙니까? 그런데 민물매운탕집이 별로 없더군요.
지금도 그점이 좀 신기합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퇴촌에서 유명한 민물매운탕집으로 '엄지매운탕'이 나오더군요.
제주위 분들과 먹어봤습니다. 하지만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이 예전만 못한 텁텁한 맛에 실망하는 기색이 역역하더군요. 저도 그랬습니다.
마을주민들에게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한 65세이상 되어 보이는 어르신이 자세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퇴촌에는 큰 민물매운탕 집이 4개정도 되는데 그중에 시원하며,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집이 있다고 했습니다.
4개중에 최고라고 하더군요. 자연스럽게 위치를 물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말씀하신곳은 퇴촌면 신협앞에 '이화가든'이라는 민물매운탕집입니다.
그분의 말씀입니다.
"더워 죽겠는데 자꾸물어보냐, 빠가매운탕! 국물까지 박박긁어 먹는데야, 그리고 그집 통추어탕 죽여줘, 값도 저렴하고 민물매운탕 처럼 끓여내는 그맛 죽여줘~~~"
입맛을 다시시며, 구멍가게에서 얼음과자를 사는 우리에게 자꾸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그분이 가게 주인같지는 않아보였는데, 여하간 길을 돌려서 이화가든으로 갔습니다.
큰길옆이라 아주 찾기도 쉽고 주차하기도 쉬웠습니다.
먹어보자....하고 들어갔습니다.
머리가 하얀할머니의 반가운 인사와 함께 안내하는 별채로 들어가 앉았습니다.
별채밖으로 보이는 시원한 분수가 온몸을 시원하게 하더군요.
빠가매운탕을 시켜먹었습니다. 정말 국물까지 다 긁어 먹었습니다.
최고의 감탄사~~~올레^^
2편에서는 이화가든 전경을 소개합니다. 이어지는 3편에서 맛있는 이화가든 메뉴를 소개하겠습니다.^^
퇴촌면내 '이화가든' 정말 숨겨진 맛집입니다. 찾아가시는 분은 네이버나 114문의 하시면 금방^^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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