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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대일의 국민응원
축구(월드컵,아시안컵 등)/올림픽축구

[윤대일의 승리응원]리우올림픽 축구 예선(8강 요르단/4강 카타르)

by 대한민국 응원단장 2016. 1. 26.

 

 

2016 아시아 축구연맹(AFC) U-23 선수권대회 지난 8강전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1대0의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황희찬 선수의 골과 부심의 오프사이드 판정까지

 

신태용감독과 태극전사들에게는 정말 행운의 8강이었다.

 

하지만 27일 개최국 카타르와 펼치는 4강전이 문제다.

 

과연 개최국의 텃세를 이겨낼수 있을지 걱정이다.

 

필자는 2006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원정응원을 떠난 기억을 떠올린다.

 

당시 필자를 중심으로 하는 원정응원단과

 

현지 교민(체육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교민 응원단(2~3세대)

 

그리고 현지 한인 기업체에 근무하는 파견근무자들 등 과 함께 

 

축구경기를 비롯한 각종 경기장을 찾아 응원전을 펼쳤다.

 

당시 홍명보 코치가 이끌었던 대표팀은 아쉽게도 메달권엔 들지 못했었다

 

중동 국가들의 응원은 상당하다. 특히 이란같은 경우

 

이~란, 이란!! 허이허이

이~란, 이란!! 허이허이

 

이구호는 상당히 중독성있다

 

그리고 상당히 강력한 응원이며 자칫 신경질 적으로 바뀔수 있는

 

그들의 문화는 경기에 몰입도가 높고 

 

유럽의 훌리건 이상의 강력한 승패 집착력도 강하다

 

필자가 경기시작전에 이란 응원석에 잘못들어가

 

태극기옷을 입고 그들에게 둘러싸여

 

신변의 위협까지 느꼈던 기억이 떠오른다.

 

  카타르는 어마어마한 LNG 수출 부자로 

 

많은 용병들을 거느린 왕자들의 스포츠사랑은 남다르다.

 

카타르 공격수 하산 아피프는 벨기에 지부리그에서 뛰고 있고 북한과의 8강전에서 2대1 승리를

 

거두는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우리에게 가장 위협적인 선수이며 본대회 가장 뛰어난 선수로 손꼽히고 있다.

 

카타르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이 가장 완벽한 올림픽 진출 시나리오겠다.

 

하지만 3~4위 전또한 대비해야 할것이다.

 

신태용 감독의 용병술과 선수들의 불굴의 투지만이 사막의 모래바람을 잠재울것이다.

 

승리를 위해 국민모두 승리의 기운을 담아 경기를 응원해야 한다.

 

대한민국아! 모래폭풍을 잠재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