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아시안게임 종합2위의 쾌거로 한국선수단이 귀국했다.
76개, 은메달 65개, 동메달 91개를 획득해서 중국에 이어 종합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일본으로 금메달 48개밖에
되지않았다. 이번 대회에서 늘 일본과의 2위다툼에서 업치락 뒤치락 했던 과거의 모습에서 우리는 당당하게 따라
올수없는 빛나는 2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개최국이 중국이라는 것을 감안하다면, 우리가 더좋은 성적을 거둬서
중국과의 차이를 현격하게 줄였을 거라는 판단도 할수있다.
이번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원정응원단으로 참여하지 못한 점 필자는 애석하게 생각하고 선수단에게 머리숙여 송구
마음을 전하고 싶다. 대한민국응원문화운동본부라는 큰뜻을 가지고 지금도 노력하는 필자에게 앞으로 좀더 노력
하고 힘을 내라는 채찍이라 여겨진다. 나는 한국선수를 사랑한다. 계속적인 우리 태극전사의 피와 땀에 목청껏 포
기하지 않는 응원으로 보답하고 싶다.
이번대회의 히로인은 너무 많다. 그중 제일은 역시 박태환선수라는 생각이든다.
금메달3개와 은메달1개를 차지한 박선수는 그동안의 암흑기를 깨고 날개를 달고 물위를 날아 올랐다.
아쿠아박태환, 정말 수영의 신이다. 마린보이박태환, 정말 자랑스럽다.
그의 역영에 우리는 기뻤고 숨죽였으며 울었다.
진정한 세계의 영웅으로 전신수영복 금지대회에서 진정한 실력을 보여준 결과다. 세계의 태환이 그가 자랑스럽다
또 하나의 기대주 깜짝 스타 정다래선수다. 꾸밈없는 울음 인터뷰또한 국민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
그리고 또하나의 신화 남녀 신궁의 주역들이 떠오른다. 여자 윤옥희 선수, 단체전의 피말리는 접전,
남자선수 또한 대단한 접전이었다. 하지만 한국의 집중력을 꺽기는 역부족이다.
달라진 경기규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다시 전종목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불렀다.
남자핸드볼 팀의 편파판정 없는 우승에 승리를 맛보았던 순간
요정같은 리듬체조선수의 등장
실망스러운 점도 많았다. 사실 농구다. 프로리그 하나도 없는 핸드볼에서도 꾸준한 우승을 보여주는데
년봉또한 많이 받는 농구팀, 그리고 배구팀들은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는 순위기록으로 실망감을 배가한다.
농구장과 배구장에서 인기스타로 자리메김하여 늘 최고의 대우와 사랑을 받는 그들이지만
결국 아시아에서도 게임이 안된다. 비인기종목 선수들의 노력에 비한다면 너무 배부른 농구,배구 선수들이다.
프로리그 하나도 없는 상대국선수들에게 참패당하는 모습은 사실 좀 창피하다.
팬싱에서 여자단체 금메달 그것은 시작이었다.
장미란 그녀가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이번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말이다
한국인들에 최고의 리그 한국프로야구의 별들이 결국 승리를 해냈다. 가장 자랑스러웠다.
따라올수없는 승리
이외 많은 선수들이 우리에게 감동을 주었다. 마장마술 과 마라톤까지 전부 이름을 호명하기 어려울정도로 지면
이 한계가 있다. 자랑스러운 우리선수들을 현장에서 응원할수없었던 걸 애석하게 여긴다.
계속되는 장애인대회에서도 우리의 선수단의 종합목표 3위의 기록을 갱신해주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해외에 나가서 응원을 해본사람만 알수있는 감동이있다. 그감동이 우리를 똘똘뭉쳐 하나로 만든다.
이일을 위해 우리는 노력할것이다.
새로운 2011년 신유년 새해에 가득한 축복을 받으시기 바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과 코칭스텝 그리고 선수촌과 대한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진정한 대한민국 우승이 도래하는 그날을 위해 우리 태극전사들이여 다시 한번 뛰어 가자~~~
아자, 아자!